마가복음 6장 45절 - 56절 인격적으로 제자들을 대하신 주님

마가복음 6장 45절 - 56절 인격적으로 제자들을 대하신 주님

 

1. 제자들을 먼저 배를 태워 보내고 예수님은 무리들을 돌려 보내셨다. 제자들을 쉬게 하려는 예수님의 마음이 아니었을까? 예수님은 자신과 함께 하는 자들을 인격적으로 대하셨다. 당연한 것이지만 인격적으로 사람을 대하는 것에 배려와 사랑이 느껴진다.  그리고 예수님은 기도하러 산에 가셨다. 바쁜 일정으로 육신이 피곤함에도 불구하고 기도의 자리로 가시는 모습이 존경스럽다. 시간을 정해서 기도를 하셨을 수도 있지만 예수님의 일정을 보면 시간을 맞출 수 없을 정도로 유동적이다. 

 

2. 홀로 계신 예수님께서는 무엇을 기도하셨을까? 어떤 생각을 하셨을까? 나중에 주님을 만나게 되면 물어보고 싶다. 날이 저물고 갈릴리 호수에 바람이 세차게 부는 것과 제자들의 배가 위태한 것을 보고 기꺼이 물 위를 걸으신 예수님, 그들을 향한 사랑을 보여 주셨다. 또한 자신에게 모여든 수많은 무리들에게도 사랑으로 대해 주셨다. 치유와 능력도 중요하지만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님을 고백한다. 오늘 그 예수님의 사랑을 구한다. 그의 사랑으로 사람들을 대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