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6 시편 39편 주님과 더불어 살아가는 길손과 나그네 같은 인생 시편 39편 주님과 더불어 살아가는 길손과 나그네 같은 인생 다윗은 이 세상에 일어나는 많은 일들이 헛되고 입김처럼 사라지는 것으로 표현하였다. 전도서에서도 솔로몬이 해 아래에 일어나는 많은 일들이 헛되고 헛된 것이라며 고백하듯이 삶 속에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순간들은 찰라와 같이 지나간다. 하나님 앞에 더욱 작아질 수 밖에 없다. 무능한 존재처럼 느껴진다. 이 세상의 대단한 사람도 세월을 이기지 못했다. 악명 높았던 자들도 한낱 재와 같이 떠났다. 그러므로 39편과 같은 말씀을 만날 때면 하나님 앞에 더욱 겸손해 질 수 밖에 없다. 인생에서 바랄 수 있는 희망은 오직 주님뿐이며 주님과 더불어 살아가는 길손과 나그네로 다윗은 고백했다. 아직 인생을 얼마 살아보지 않은 자들 앞에 다윗의 고백은 잘 와닿지 않.. 2021. 11. 26. 시편 38편 욥과 같은 다윗 시편 38편 주님을 기다리는 자의 마음 38편에서의 다윗은 욥과 같은 고난을 받는 것처럼 보인다. 나의 사랑하는 자와 친구들, 가족들마저 나를 멀리한다. 이 부분이 욥의 고난과 비슷한 모습이다. 내 곁에 아무도 없이 혼자 남겨진다면 어떠한 심정일까? 몸의 아픔보다 가장 가까운 가족으로부터 버림을 받는 것은 견딜 수 없는 아픔일 것이다. 이렇게 비참한 상황 가운데 다윗은 다름아닌 주님을 기다렸다. 나의 기도에 응답해 주실 분도 주님이라고 고백한다. 어제 급하게 중보해야 할 자가 있어 하던 일을 멈추고 기도를 하기 시작하였다.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 몰라 주님을 부르며 위로와 도움이 필요한 자에게 주님의 위로와 도움을 구하였다. 간절한 마음으로 주님께 아뢰고 또 아뢰었다. 그에게 주님의 응답이 있기를 기도하였.. 2021. 11. 24. 시편 34편 찬양이 그치지 않는 삶 시편 34편 찬양이 그치지 않는 삶 34편은 다윗이 아비멜렉 앞에서 미친 체함으로 목숨을 건진 후에 지은 노래(시)다. 어떠한 관점으로 바라보는 가에 따라 비루하고 비참하고 살려고 구차한 자의 모습일 수도 있고 아니면 놀라운 방법으로 하나님께서 다윗을 구원하셨다고 볼 수 있다. 다윗에게는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이 있었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왕으로 기름 부음을 받았다. 주님과 동행한 다윗은 위험한 상황 가운데에서 가만히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기적을 바라고 넋놓고 앉아 있었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여러 사건에 개입하여 주체적으로 행동하였다. 때론 실수를 하기도 하였지만 순간 순간 하나님과 동행 가운데 거하려고 노력하였다. 이러한 삶의 자세는 그가 평생에 지은 시편을 통해 알 수 있다. 주님과의 깊은 교제가 없.. 2021. 11. 18. 시편 31편 반석이 되시는 주 시편 31편 반석이 되시는 주 다윗은 극심한 고통과 어려움 가운데 하나님께 기도한다. 하나님께 피합니다. 하나님을 향하여 피하여 숨을 바위와 구원할 견고한 요새가 되어 달라는 기도. 어려움과 절박함을 겪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아마 있을 수 있겠지만 대부분 인생을 살면서 절박함을 느끼는 순간이 있다. 어려움과 고통을 느끼는 시기가 있다. 가족 중에 심하게 아픈 사람이 있거나 본인이 아프거나 어려움을 당할 때에 살려 달라는 기도가 저절로 나온다. 그것은 인간이면 당연한 반응이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자들도 지푸라기도 잡는 심정으로 모든 방법을 찾아 다닌다. 억울한 일을 당해 모든 것이 막혔을 때, 더러는 삶을 포기하는 자들도 있다. 더구나 한국에서는 학교 폭력, 성폭력과 학대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을 한 소.. 2021. 11. 16.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