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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919

민수기 20장 22절 - 29절 죽음 앞에 있다면 민수기 20장 22절 - 29절 죽음 앞에 있다면 1. 진실로 생명의 원천이 주께 있사오니 주의 빛 안에서 우리가 빛을 보리이다. (시 36편 9절)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께서는 아론의 죽음을 예고하셨고 그대로 이루어졌다. 아론은 향년 123세라는 삶을 살았다. 호르산에서 하나님은 모세와 아론에게 아론의 죽음을 말씀하셨다. 내가 아론의 입장이라고 하면 아무리 나이가 들었어도 죽는다는 말씀에 기분이 이상했을 것 같다. 모세는 어떠했을까? 형의 죽음에 대한 예고, 그리고 형 아론과 아론의 셋째 아들 엘르아살을 데리고 호르산 꼭대기에 오르는 모세의 심정은 형과 애굽에서부터 광야까지 오랜 세월 동안 산전수전 다 겪은 일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갔을 것이다. 이러한 감정은 아론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2. 결국 .. 2025. 5. 8.
민수기 20장 14절- 21절 설득이 우선 민수기 20장 14절- 21절 설득이 우선 1. 오늘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데스에서 에돔 땅을 지나가기 위해 모세가 에돔 왕에게 허가를 요청하고 에돔 왕이 그것을 거절함으로 다른 길을 모색하는 장면이다. 어떤 일을 시작하거나 진행하려고 할 때, 그 일과 관계되는 사람들에게 동의를 구해야 한다. 그 일을 진행하기 위해 의견이 다른 사람들을 설득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에돔 땅을 지나가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하며 강행할 수도 있다. 하지만 모세는 편의를 위해 하나님을 이용하지 않았다. 2.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약속의 땅을 주신다고 하였다. 그것이 전쟁이나 폭력, 강제적인 억압을 허용하는 것은 아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우선 이해 당사자와의 의사소통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운다. 상대방이 .. 2025. 5. 7.
민 16장 1절 - 11절 지도자는 섬기는 위치 민 16장 1절 - 11절 지도자는 섬기는 위치 1. 사람들에게 권력이란 위에서 군림하는 것을 말하지만 하나님 나라에서는 섬기는 것을 말한다. 지도자는 섬기는 자다. 그것을 오해하게 되면 힘을 과시하게 한다. 지도자가 가져야 할 마음은 섬기려는 마음이다. 권위는 하나님으로부터 부여받았다. 그렇기 때문에 모세와 아론은 스스로 원해서 지도자가 된 것이 아니었다. 하나님으로부터 부여받은 것이었기에 모세는 자신 있게 고라와 그 무리들에게 책망할 수 있었다. 2. 하나님께서 주신 일들에 최선을 다해 하고 있는가? 최선을 다해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일들을 감당해야겠다. 2025. 4. 28.
민 15장 32절 - 41절 하나님을 무시한 자 민 15장 32절 - 41절 하나님을 무시한 자 1. 군인은 상관의 명령을 반드시 이행하는 것이 의무이다. 부모의 말씀을 순종하는 것도 자녀들이 지켜야 할 행동이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나라의 백성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것이 당연하다. 하나님의 말씀을 잘 모를 경우를 대비하여 어릴 때부터 말씀을 외우게 하여 지키도록 하였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의 말씀을 알고도 거역한 일이다. 즉 알고도 하나님을 무시한 일이다. 이를 바로잡기 위해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말씀하신 대로 그를 처리하도록 하였다. 어떻게 보면 가혹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를 통해 하나님의 권위를 드러내고,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지키는 것이 말로만이 아님을 가르치기 위함이었다. 2. 하나님의 마음은 그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2025. 4.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