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스 3장,4장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나랴
우리 속담에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나랴'라는 말이 있다. 본문에 표현된 사자가 움킨 것이 없고야 어찌 수풀에서 부르짖겠으며 젊은 사자가 잡은 것이 없고야 어찌 굴에서 소리를 내겠느냐. 결과는 반드시 원인이 있음을 말하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니라"
이 세상에 행해지는 수많은 일들은 반드시 원인이 있다. 원인이 없는 결과는 없다. 하나님께서는 전능하시다. 모든 일에 관여하시는 분이시다. 공중에 나는 새까지 먹이시고 입히신다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이 세상의 주관자이심을 기억해야 한다.
이 세상의 주관자 앞에 거만한 자로 살아가는 자들이 많다. 하나님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 자신의 유익만을 좇아가는 자들, 하나님이 이 세상을 주관하심을 알면서도 깜박 망각하는 자들도 있다. 나를 포함한 허다한 자들이 그렇다. 고난이 닥쳐올 때에는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하나님 앞에 엎드리며 나아가지만 상황이 좋아지고 평안한 나날을 보낼 때에는 하나님의 은혜을 잊고 스스로에게 몰두할 때가 종종 있다. 그럴 때마다 다시 말씀의 거울에 자신을 비춰보며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는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악을 낱낱이 나열하시는 하나님. 그 메시지를 전달하는 아모스, 그 예언을 듣는 이스라엘 백성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제사를 안 드리는 것이 아니었다. 십일조, 벧엘, 희생제 등등 겉으론 다 행하였다. 가인도 하나님 앞에 제사하였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받지 않으신 것처럼 이스라엘이 제사와 제물을 받지 않았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중심을 보심을 아모스 선지자를 통하여 다시 말씀하셨다. 사람의 중심이 어떠한 가에 따라 그에 따른 행동이 나온다. 하나님을 무시하는 마음이 있다면 그의 행동은 하나님을 무시하는 모습으로 나온다.
하나님의 예언 앞에 말씀 앞에 겸허히 엎드려 스스로를 살피며 회개로 자리로 나아갑니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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