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스 5장 6장 너희는 나를 찾으라 그러면 산다.
아모스 선지자는 이스라엘에게 슬픈 노래를 부른다. 쓰러져 있는 자를 일으켜 줄 사람이 하나도 없는 처지를 노래했다. 하지만 슬픈 노래에서 끝이 나는 것이 아니라 "너희는 나를 찾으라. 그러면 산다며 희망의 메시지가 있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공의와 정의를 쓰레기 취급하고 있다. 법정에서 옳은 말을 하는 자를 싫어하고 잘잘못을 바로 가리는 자를 미워한다. 왜냐하면 부유한 자들은 가난한 자들을 착취하며 의로운 자를 학대하고, 뇌물을 받아 가난한 자들을 억울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 당시 사회 전반적으로 부패가 판을 치는 상황이었기에 정의와 공의를 세우는 행위는 쓸데없는 것으로 여겨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하나님께서는 심판을 말씀하시면서도 기회를 말씀하신다. 너희가 살려면 선을 구하고, 악을 구하지 말라. 그럴 때에 참으로 너희와 함께 계실 것이며 불쌍히 여기신다. 너희가 벌이는 절기 행사도 싫고 역겹다. 성회로 모이는 것도 기쁘지 않으며, 번제물과 곡식제물 또한 받지 않으신다. 오직 공의가 물처럼 정의가 마르지 않는 강처럼 흐르게 되는 것만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신다.
'너희는 나를 찾으라'라는 말씀은 오직 공의가 물처럼 정의가 마르지 않느 강처럼 흐르게 하라는 말씀과 동일하다.
그렇지 않을 경우에 대해 아모스 선지자는 한 나라를 들어 이스라엘의 멸망을 선포하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죄악을 미워하시며, 돌이키시기를 원하신다. 죄에 대한 심판을 분명히 하고 있다. 죄에 대한 회개를 촉구하시는 하나님. 지금도 이 세대를 향하여 여러 방편으로 말씀하시고 있다. 성경 말씀을 통해, 설교를 통해 묵상을 통해 교만한 마음과 어그러진 마음, 남을 해하는 손과 죄악의 길로 행하는 발, 가난한 자를 업신여기는 것에서 돌이켜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를 나의 삶 속에서 실현하는 것을 원하신다. 한국 사회 뿐 아니라 이곳도 많은 곳이 부패하였다. 악한 자들이 있다. 차를 타고 가다보면 교통정체로 차가 서행할 때가 있다. 그럴 때면 어김없이 구걸하는 자들이 나타난다. 배가 고프다고 하는 아이, 마음이 아파 작은 금액을 주었다가 그 아이보다 조금 큰 아이가 와서 위협하고 뺏는 것을 보았다. 가난한 자들 중에서도 더 가난하고 약한 자들은 더욱 핍박을 받는다. 착취를 당한다. 그들 가운데 살면 당연히 괴로운 일들이 생길 수 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를 주의 길을 가는 자들의 삶을 통해 실현되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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