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12:1-25 하나님께서는 믿는 자들로 기도를 시키심

행12:1-25 하나님께서는 믿는 자들로 기도를 시키심

 

하나님께서는 믿는 자들로 기도를 시키신다. 믿음으로 기도했는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교회가 간절히 기도했다. 이 기도가 응답된 것일까? 하나님께서는 베드로를 옥에서 초자연적인 방법으로 꺼내셨다. 하지만 기도하고 있던 무리들은 베드로가 나오게 된 것을 믿지 못했다. 이러한 모습은 우리에게 많이 나타난다. 그렇다면 믿음이 없는 기도인가? 그렇지 않다. 하나님께서 신자들로 하여금 기도를 시키신 것이다. 때론 기도를 해 놓고 응답이 왔을 때, 깜짝 놀랄 때가 많다. 도무지 믿겨지지 않는 일이 이루어질 때, 어떠할까? 감사하지만 얼떨떨 할 것이다.

 

 여자아이 로데가 베드로의 음성을 들었다. 아주 작은 자는 베드로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께서 베드로를 풀어주신 것을 알렸다. 로데와 같이 하나님의 기적에 반응하는 자로 살게 하시기를 원한다. 기도하는 공동체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은 우리가 예측한 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때가 많다. 그러기에 하나님 앞에 겸허히 스스로 낮추어 그 분이 하시는 일을 살펴야 하겠다. 

 

 요즘 불가능한 일을 두고 기도하고 있다. 인간적인 방법(세상에서 쓸 수 있는 방법)으로 할 수 없는 일이다. 

 하나님께서 기적을 베푸시길 기도한다. 인간에겐 기적이지만 하나님에겐 기적이 아니다. 우리에게 기적을 두고 매일 기도하고 있다. 

또한 하나님께서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기도하게 만드시고 지금도 수많은 사람들이 기적을 두고 기도하고 있다. 이 기적(형님의 완쾌)이 일어나게 된다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놀라게 될 것이다. 그러나 지금 중요하게 보고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사람들로 기도하게 하시는 것이다. 믿음이 적은 자에게도 기도하게 하시는 것을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다. 

 끝까지 기도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