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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사무엘하 11장 - 15장 큰 죄악과 회개 그리고 시련

by Dimple25 2022. 8. 14.

사무엘하 11장 - 15장  큰 죄악과 회개 그리고 시련

 

1. 다윗 왕은 인생 일대 큰 실수를 저질렀다. 그 일은 모든 이스라엘의 자손들 뿐아니라 성경을 읽는 모든 자들에게 다윗의 죄를 알고 있다. 명예가 실추되었다. 만약 다윗 왕이 하나님을 섬기지 않는 왕이라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을 것이다. 세상의 다른 왕들은 그보다 더 끔찍한 일들을 저질렀다. 하지만 다윗 왕은 세상의 다른 왕들과 다르다. 하나님을 섬기는 자이다. 그렇기 때문에 수치스럽다고 여긴다. 이러한 끔찍한 일 가운데에서도 다윗은 하나님을 피하여 어두움으로 가지 않았다. 나단 선지자를 통하여 하나님의 빛이 다윗의 어두움을 비췄을 때, 다윗은 숨지 않고 그대로 자신의 죄악을 인정하고 회개하였다. 자신의 죄가 밝혀졌을 때, 인정하는 것은 그리 쉽지 않다. 끝까지 숨기려는 것이 보통 사람들의 반응이다. 특히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는다면 더욱 더 인정하는 것이 어렵다. 다윗은 여러 선택이 있었다. 하지만 죄를 인정하는 것과 회개를 선택하였다. 비록 잘못된 선택을 하여 실수를 하였지만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기회의 시간에 바른 선택을 결정하면서 회복의 길로 가게 되었다.

 

2. 다윗 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삶에는 시련이 있다. 가족의 문제, 자녀의 문제 등등. 다윗도 다르지 않았다. 자녀들의 문제가 있었다. 배다른 형제 자매 간의 문제로 형제를 죽이는 일과 아들이 아버지 다윗을 배반하고 죽이려고까지 하였다. 결국 다윗은 아들 압샬롬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었다. 이러한 시련이 닥칠 때, 어떠한 자세가 되어야 하는가? 자신을 스스로 자책하며 자신의 실수로 인해 일어난 일이 아닌가 생각할 수 있다. 또한 하나님의 심판이 아닌가하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좋지 않은 일이 생길 때마다 그렇게 여기는 것은 올바른 반응이 아니다. 사탄은 그렇게 하나님과 가까워지지 못하게 만들며 건강한 관계를 맺지 못하도록 만든다. 시련의 시기에 하나님께 엎드리는 것은 올바른 일이다. 그렇게 해야 한다. 자신을 돌아보고 회개할 것은 회개하며 하나님과의 관계 가운데 잘못된 것을 바로 잡아야 하는 시간이다. 비록 그 시간이 어려울지라도 스스로를 자책하지 않고 하나님 앞에 겸비하여 기도하는 시간으로 나아가길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