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19:47-20:26
“무릇 이 돌 위에 떨어지는 자는 깨어지겠고 이 돌이 사람 위에 떨어지면 저로 가루를 만들어 흩으리라 하시니라 서기관들과 대제사장들이 예수의 이 비유는 자기들을 가리켜 말씀하심인줄 알고 즉시 잡고자 하되 백성을 두려워하더라”
누가복음 20:18-19
예루살렘에서 복음을 전하시는 예수님, 늘 비유로 또한 구약을 인용하시면서 그 말씀이 정확하게 오늘에 일어나는 것임을 풀어내셨다. 그 말씀을 들은 기득권자들은 예수님의 비유(포도원 비유)가 자신들을 가리켜 말씀하심인 줄 알았지만 깨닫고 회개로 이루어지지 않고 즉시 잡으려고 하였다. 그러나 백성을 두려워하여 그렇게 하지 못하였다. 그들이 예수님이 하신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드리긴 아주 어려웠다. 자신들이 말씀의 전문가인데 시골 청년의 말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드리기에 현실적으로 힘들었다.
지금도 세상 사람들 가운데 예수를 세계 4대 성인으로 여기는 것을 당연하게 본다. 그가 세상의 구원자라는 사실은 하나님께서 사람들의 눈을 열어주지 않는다면 알 수 없다. 하나님의 비밀이신 예수님은 더 이상 비밀이 아니다. 그 비밀은 예수님의 오심으로 풀려졌다. 하지만 아직 그를 약 2000년 전 유대지방의 청년으로 정의를 외치다 억울한 죽음을 당한 사람으로 보다면 그들에게 아직도 비밀로 남아있다.
그 당시 서기관들과 장로들과 대제사장은 예수를 자신들을 비판하고 공격하는 자로 민중들을 부치기는 자로 보았기에 그가 무슨 말씀을 하여도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았을 것이다.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예수를 따르는 자들, 그를 따르기로 결단한 자들이 하나님으로부터 큰 은혜를 입은 자들입니다. 제게 하나님의 비밀이신 예수님을 조금이라도 알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의 비밀이신 예수님과 늘 동행하길 원합니다.
내 안에 종교 지도자와 같이 목이 굳어 교만한 마음을 제하시고 주의 피로 날 정결케 하소서.
주님을 따르는 이곳 사람들에게 날 가르치는 위치가 아닌 함께 말씀을 살아내는 형제로 있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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