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38장 39장 성막 기기들의 제작과 제사장 의복 제작
이번 본문은 출애굽기 27장에서 말씀하신 번제단과 여러가지 기구들을 실제 만드는 작업을 설명하였다. 글로 읽어도 머리 속에 잘 그려지지 않는 것이지만 오홀리압과 브살렐은 모세의 설명을 듣고 하나님께서 명하신 대로 정확하게 성막의 기구들을 만들고 있다. 기술을 가진 사람 즉 손재주가 있는 사람에 대해 인정받지 못한 시대를 살았었다. 오로지 공부하여 좋은 대학에 들어가고 좋은 직장을 가지는 것이 사회에서 인정받는 것이 당연하였다. 하지만 요즘은 조금씩 바뀌고 있다. 유독 유교의 세계관 가운데 있는 문화권에서는 특히 그러하다. 다시 이 본문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오홀리압과 브살렐 그리고 그에게 속한 자들에게 하나님의 영으로 감동하게 하셔서 성막의 쓸 모든 기구를 정교하게 만드는 것을 통해 뛰어난 재주를 가진 자들에게는 하나님께 은혜를 입은 자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재주가 있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마음을 가지고 사역을 하시는 지인이 생각났다. 그분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재능, 예술을 통하여 사람들과 교제하시며, 성령의 충만함으로 그들의 재능을 새롭게 하심을 돕는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재능을 찾게 될 때, 그 사람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을 깨닫게 된다. 나는 출애굽기의 오홀리압과 브살렐 부분을 묵상할 때마다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허락하신 것들 발견하는 것이 너무나 중요하며, 그것을 발전해 가며 살아갈 때, 하나님을 영화롭게 함을 깨닫는다. 내가 만나는 이곳 사람들 가운데 하나님께서 그에게 허락하신 재능들을 발견하기를 기도한다. 또한 나의자녀들까지도 마찬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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