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 8장 14-26절 하나님께 드려진 레위인

민 8장 14-26절    하나님께 드려진 레위인 

 

1.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레위인은 특별하였다. 그들의 존재 자체가 다른 사람들과 다른 것은 아니다. 동일하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레위인을 자신에게 속하도록 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재앙이 오지 않도록 그들을 구별하여 회막의 일을 감당하게 하였다.  오늘 본문에서 처음 태어난 것은 사람이든 짐승이든 모두 하나님의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꼭 십일조를 설명하는 것과 비슷하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소유이지만 소득의 십분의 일을 하나님의 것으로 구별함으로 모든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을 기억하여 감사하도록 한 것과 같이 레위인이 회막에서 예배와 관련된 일을 볼 때마다 스스로가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임을 기억했을 것이다.

 

2. 지금은 하나님을 믿는 자들이 모두 레위인과 같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의지하여 하나님께 나아간다. 레위인과 같은 심정으로 죄에서 스스로 깨끗하게 하고 매일 매일의 행실을 정결하게 하길 원한다. 25세부터 50세까지 일을 감당하지만 그 이후에도 회막에서 그들의 형제들을 돕도록 하였다. 50세 이후의 일들이 보잘것 없는 것처럼 느낄 수 있지만 일에 대한 규례를 주신 것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그 존재를 귀하게 여기신다. 나를 귀하게 대해 주시는 것과 같이 나도 하나님을 더욱 귀하게 대하길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