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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행 22:30-23:10 공회에 선 바울

by Dimple25 2021. 6. 20.

행 22:30-23:10 공회에 선 바울
천부장은 바울이 어떤 일로 고소를 당했는지 알고자 대제사장들에게 전체 공회를 모이게 하였다. 처음 바울은 예수를 믿는 자들을 핍박하기 위해서 공회에 섰지만 이제는 도리어 예수를 전하는 것으로 인해 공회에 서게 되었다. 대제사장으로부터 예수를 따르는 자들을 잡을 수 있는 공문을 받았던 바울이 대제사장으로부터 심문을 받게 될 줄을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이렇게 사람의 인생은 한 치 앞도 모른다. 모든 것을 다 안다고 행동하는 어리석음을 버려야 한다.
또한 그 어떤 누구에게도 가망이 없다고 말할 수 없다. 하나님께서 일하시면 그 어떤 누구도 변화되기 때문이다. 심는 자와 물 주는 자가 있지만 오직 자라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자신이 사람들에게 밤이 맞도록 수고하며 말씀을 심지만 기쁨의 단을 거두게 하시는 분은 바로 하나님이시다.
지금은 눈에 두드러지는 변화가 없을지라도 하나님께서 하실 것이라는 소망을 잃지 말아야 하겠다. 그러기 위해서 제대로 된 말씀을 전달해야 한다. 각 심령에 적합한 말씀이 전달되도록 기도하며 성령의 도우심을 구한다.
바울은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을 두려워하였다. 그러기에 거침없이 공회에서 말을 하였다. 이미 바울이 예수를 따르게 된 이야기를 알고 있었던 사람들, 바울은 그 무리 가운데 바리새파와 사두개파가 있음을 알고 죽은 자들의 부활 부분으로 인해 잡혔다고 주장하였다. 이 일로 인해 바리새파 사람들은 바울에게 어떠한 죄도 찾을 수 없다고 하였다. 예수님의 부활과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를 만난 일을 바리새파 사람들은 받아드릴 수 있는 여지까지 보인 것이다. 훗날 그들이 예수를 믿게 되었는지 알 수 없지만 바울은 비록 자유의 몸이 아니지만 끝까지 진리를 세우는 일에 노력하였다.
하나님의 끈질긴 사랑 - 사람을 회복시키시며 세우시는 분, 내가 해야 할 일들을 묵묵히 오늘도 하길 원합니다. 성령으로 충만케 하시고 내 안에 당신을 향한 불신을 몰아 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