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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행16:16-40 억울한 일을 당한 바울과 실라(빌립보 감옥)

by Dimple25 2021. 6. 9.

행17:16-40 억울한 일을 당한 바울과 실라(빌립보 감옥)
바울과 실라가 빌립보 감옥에 갇히게 된 이유는 점치는 귀신 들린 여종을 고쳐주면서 그 여종의 주인이 고발했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인간의 악함을 본다. 귀신들려 점을 보는 여종을 통해 금전적 소득을 본 주인, 귀신들린 자를 이용하는 자, 여종의 인권은 없는 시대에 종을 물건으로 취급하는 시대에서 예수의 복음은 그야말로 그 시대의 가치관을 뒤엎는 것이었다. 귀신에 놓임을 받은 여종, 그 동안 얼마나 그녀의 삶은 귀신으로부터, 주인으로부터 유린당하였는가? 사람을 온전케 하는 일을 주 예수께서 바울과 실라를 통해 하였다. 그렇게 귀신에서 놓임이 된 일을 주인은 보고도, 귀신보다 더 높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지 않았다. 그 주인이 따르는 것은 철저하게 자본주의였다. 사람보다 돈이 우선하고 있는 그 주인의 세계관을 통해 얼마나 어두움이 사람을 어둡게 하는지 보게 된다.
그렇게 억울한 일을 당한 바울과 실라는 매를 맞고 깊은 감옥에 갇히게 되었고 심지어 발에 차꼬까지 채워졌다. 그러나 그들은 억울함을 관리에게 말하지 않고 하나님께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하였다. 어떻게 그들은 억울한 처지에서 감사가 나올 수 있는가? 그들이 전도 여행에서 경험한 하나님을 신뢰하였기 때문일게다. 숱한 어려움과 고난을 겪으면서 그 가운데 하나님께 하신 일들을 경험하면서 그들 안에 하나님을 향한 신뢰는 다른 자들과 달랐다. 하나님께 자신들을 의탁한 자들은 고난 앞에 억울한 일 앞에 잠잠히 하나님께 기도하며 그를 바라본다. 우리가 겪는 어려움 가운데 빌립보 감옥에서와 같은 기적(지진-감옥문이 열리는 기적)이 항상 일어나지 않지만 하나님께서는 기도에 항상 응답하신다. 평강으로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키신다.
감옥에 가게 되었기에 간수를 만나게 되었고, 그의 집에 구원이 임했다. 하나님의 계획 가운데 간수의 구원이 있었다. 억울한 일과 어려움을 당할 때, 빌립보에서 일어난 또 다른 기적(간수 집안의 구원)을 기억하고 싶다. 억울한 일, 어려움 가운데 하나님께 기도하고 찬양할 수 있는 믿음을 허락하소서. 그렇게 하고 싶은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