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6:10-7:25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방식
모세는 스스로 자신은 입이 둔한 자라고 말하면서 이스라엘 자손들도 내 말을 듣지 아니하는데 어떻게 바로가 말을 듣겠습니까라고 하나님께 반문하였다. 하지만 하나님은 모세를 다시 설득하셨다. 모세를 바로에게 신 같이 되게 할 것이며, 아론은 모세의 대언자가 되게 할 것이다. 하나님께서 명령한 것을 아론에게 말하고 아론은 바로에게 전달하여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내보내게 할 것이라는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 말씀하셨다. 그러면서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할 것이며 표징과 이적을 많이 행하게 할 것이나 바로가 듣지 아니할 것이다. 그러나 큰 심판 후에 이스라엘 자손을 내보내게 하실 계획을 알려 주었다.
때로는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방식 가운데 미리 하나님께서 하실 계획을 하나님께서 세우신 일군에게 알리신다. 이런 경우에도 불구하고 그 과정 가운데 시련이 있다. 실망하고 낙심되는 일이 생긴다. 그 때마다 하나님께 엎드려야 한다.
이스라엘 자손은 아직 군대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자손을 내 군대, 내 백성으로 불러 주셨다. 믿음의 눈을 가져 하나님께서 하실 일들을 바라보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나님께서 믿음을 주시면서 눈을 열어 주실 때 가능하다. 지금 모세에게 그 작업을 하시고 계신다. 그것 또한 하나님의 일하시는 방식이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부르시고 믿음을 주시고 눈을 열어 주시면서 함께 일하신다.
바로에게 찾아간 모세와 아론은 하나님께서 명하신 대로 순종하였다. 뱀이 된 아론의 지팡이, 그리고 나일 강이 피로 변하는 첫번째 재앙을 행하셨다. 사람들은 나일 강 가를 두루 파서 마실 물을 구할 수 있었기에 그 재앙을 버틸 수 있었다. 하나님께서는 자비하셔서 사람들이 물을 구할 수 있도록 하셨다. 물이 피로 변하는 재앙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애굽 사람들의 젖줄이자 섬겼던 나일 강에 대한 심판을 하셨다. 여호와 하나님은 나일 강을 다스리시는 분이심을 선포하셨다. 애굽 사람들이 처음 경험하는 재앙이 시작되었다. 그들에게 하나님은 이스라엘 자손들이 섬기는 종족 신으로 보았다가 그 신이 나일 강을 다스리는 것을 본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온 우주의 통치자이시다. 말씀으로 우리는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 사실이 나의 삶에 경험되어져 삶의 간증이 넘치길 기도한다. 하나님! 하나님을 찾는 자에게 찾아 오시고 만나 주시고 그들과 함께 동역하소서. 당신의 계획을 보여 주시고 믿음을 허락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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