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26장 악이 득세하는 세상 가운데 일하시는 하나님

예레미야 26장  악이 득세하는 세상 가운데 일하시는 하나님

 

1. 예레미야는 성전 뜰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였을 때, 제사장들과 자칭 선지자들과 모든 백성이 예레미야를 붙잡았다. 그리고 제사장들과 선지자들이 고관들과 백성에게 예레미야가 우리가 사는 성에 대해 저주의 예언을 하였으니 죽는 것이 합당하다고 하였다. 이 장면은 예수님의 고난과 비슷하다.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믿는 자들 가운데 악이 가득한 모습을 보게 된다. 세상에서 악이 득세하는 모습과 같다. 지금도 악은 세상 가운데 득세하고 있다. 악을 저지르는 사람들을 그대로 두고 계시는 하나님을 사람의 이성으로 이해하기엔 너무나 어려운 일이다.

 

2. 물론 하나님의 긍휼하심으로 그들을 인내하시는 것을 3절을 통하여 보여 주시지만 그 사회 가운데 그것을 보면서 살아가는 것은 고통스러운 일이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이 감당해야 할 고난이자 십자가라고 생각한다. 그들을 향해 인내하며 아파하며 기도하는 것, 그것이 내가 해야 할 일이라고 믿는다. 세상의 악독한 자들이 하나님이 보내신 선지자들을 죽인 것과 같이 진리의 말씀을 전하는 자들을 없이 하고 있다. 점점 더 어려운 상황으로 갈 것이지만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가지고 끝까지 순종하기 위해 용기와 힘을 구한다. 아직 때가 차지 않았다면 하나님께서는 사반의 아들 아히감과 같은 자들을 만나게 하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