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1장 의의 도를 받은 자들
1.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을 통해 무리들은 예수를 선지자로 알고 있었다. 그리고 성전을 청결하게 하셨다. 성전에서 예수님은 성전을 만민이 기도하는 집으로 선포하시고 눈먼 자들과 저는 자를 고치셨다. 또한 어린이들은 예수님을 향해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라고 외쳤다. 하지만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은 예수님이 하신 일들을 이상한 일(성전을 청결케 하신 일)로 봤으며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라는 외침이 아주 거슬리고 화가 났다. 그 당시 사회에서 기득권인 종교 지도자들의 가르침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경험할 수 없었던 자들이 예수님의 말씀과 하시는 일에 하나님 나라를 보면서 수많은 무리가 예수님을 좇았다.
2. 이 일은 세례 요한이 사역을 할 때부터 일어난 일이다. 이것을 통하여 세례 요한이 어떻게 주의 길을 예비하였는지 다시 한번 꺠닫게 된다. 세례 요한은 의의 도를 전했다고 하였고, 그 의의 도를 믿은 자들은 세리와 창녀는 믿었지만 기득권자인 종교 지도자들은 뉘우치지 않고 믿지 않았음을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이러한 일이 예수님이 사역을 시작한 이후 세례 요한의 가르침을 들은 사람들의 반응과 비슷했다. 하지만 세례 요한은 그리스도가 아니었고, 예수는 그리스도이시기에 그를 대하는 태도가 완전히 달랐다. 예수가 그리스도가 아니라 선지자라고 하면 이곳 사람들은 환영하고 핍박이 없다. 하지만 선지자를 넘어 그리스도라고 할 때, 달라진다. 포도원의 둘째 아들과 같이 처음에는 듣지 않았던 자들이 나중에는 순종하였다. 나 또한 둘째 아들이었던 것을 잊지 않고 그의 구원으로 감사하는 자로 살게 하소서. 또한 그런 둘째 아들과 같은 자들을 만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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