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9장 - 20장 핵심을 찌르는 가르침

마태복음 19장 - 20장   핵심을 찌르는 가르침

 

1. 예수님의 가르침에 대해 핵심을 찌른다고 말한다. 유명한 강사의 조건은 핵심을 잘 파악하여 그 핵심을 잘 설명하여 듣는 사람들로 하여금 모두 '아하'하고 깨닫게 한다. 그러나 예수님의 가르침은 유명한 강사와 같지 않다. 어떤 때는 모두가 이해하는 말씀을 하였다. 예수님은 결혼과 이혼에 대해 정곡을 찌르는 대답으로 모든 사람들이 할 말을 잊게 하였다. 하나님의 원 뜻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하였고, 인간이 얼마나 악한지 동시에 보여 주셨다.

 

2. 하지만 하나님 나라에 관해선 사람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완전히 깨닫지 못하였다. 어린 아이를 보면서 하나님 나라가 이런 자들의 것이라고 하셨다. 또한 재물관에 대해서도 재물이 하나님의 축복이라는 개념을 가지고 있던 유대인들이 이해할 수 없는 말씀을 하셨다. 어릴 때부터 모세의 계명을 잘 지켰던 부자 청년에게 그의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눠주고 나를 따르라는 말씀은 그 당시 많은 자들이 받아 드리기 어려운 요구였다. 이렇듯 제자들까지도 그것이 무엇을 뜻하는지 온전히 알지 못하였다. 나 또한 연약한 인간으로 예수님의 심오한 하나님 나라의 가르침을 온전히 알지 못한다. 말씀과 순종을 통하여 조금씩 경험하게 된다. 세베대의 아들들의 어머니가 예수님께 청탁한 일은 예수님께서 바라 보시는 하나님 나라를 이해하지 못하였다. 섬기는 자, 어린 아이, 회복, 십자가 고난, 내려놓음, 나중된 자가 먼저 됨의 원리는 하나님 나라의 이치이다. 이 땅 가운데서 나는 무엇을 기대하는가? 하나님께선 나의 삶에 기대하시는 것이 무엇인가? 매일 물어야 할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