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5장 선한 의도와 나쁜 의도
1. 바리새인과 서기관은 예루살렘으로부터 예수님을 찾아 왔다. 그들이 예수를 찾은 의도는 예수에게서 흠집을 찾아내어 잘못된 가르침을 퍼트리는 거짓 선생이라고 밝혀내려는 것이었다. 또한 그것을 가지고 고발하려고 하였다. 하지만 그들의 시도는 예수님의 시원한 대답으로 그들의 민낯을 사람들에게 드러내도록 하였다. 외식하는 자, 입만 나불거리는 자, 하나님의 계명이 아닌 사람의 계명을 교훈을 삼아 가르치는 자로 드러났다. 기득권 세력에게 잘못 보이게 되면 출교되기 때문에 그들에게 감히 대들지 못하였지만 시원하게 그들의 민낯을 드러내시는 예수님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은 시원하였을 것이다. 실제로 사람들 마음 속에도 기득권 세력이 외식하고 있음을 알고 있었을 것이다.
2. 예수님은 진짜 더러운 것은 겉으로 보이는 것이 아니라 마음 속에서 나오는 것이다. 더러운 것이 있다면 입으로 더러운 것이 나오기 마련이다. 마음 속에 더러운 것은 나쁜 행동으로 나온다. 나쁜 의도를 가진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을 향해 속에 악한 생각이 자신을 더럽게 하고 다른 사람들을 더럽게 함을 알려 주셨다. 하지만 상반되게 가나안 여인은 절박한 심정으로 예수님을 찾아갔다. 그 여인의 의도는 자신의 딸을 귀신에게서 해방해 주시기를 예수님께 바라는 것이었다. 그 믿음은 실현이 되었다. 예수를 해하거나 흠집을 내려는 의도는 없었다. 이곳 사람들을 향한 의도는 무엇인가? 선한 의도인가? 나의 유익을 생각하는 의도인가? 나의 마음을 살핀다. 하나님의 선한 의도를 나에게 허락하시길 기도한다. 그 선한 의도로 이곳 사람들을 대하게 하소서.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태복음 17장 겨자씨 만한 믿음 (0) | 2023.02.16 |
---|---|
마태복음 16장 시대의 표적을 감지하고 있는가? (1) | 2023.02.15 |
마태복음 14장 13절 - 36절 오병이어 그리고 예수님 (0) | 2023.02.12 |
마태복음 13장 53절 - 14장 12절 예수와 세례 요한 (0) | 2023.02.11 |
마태복음 13장 24절 - 52절 창세부터 감추인 것을 드러내심 (0) | 2023.0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