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 12장 - 14장 좋은 어른이 되어 줄 수 있는가?

열왕기하 12장 - 14장  좋은 어른이 되어 줄 수 있는가?

 

1. 요아스 왕이 하나님 앞에서 정직히 행할 수 있었던 결정적인 이유는 제사장 여호야다가 있었기 때문이다. 세상으로 치면 섭정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7살에 왕이 되어 좌우분간을 할 수 없었을 때에 제사장 여호야다의 보호 아래 하나님을 어떻게 섬겨야 하는지 제사장 여호야다를 통하여 배울 수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여호야다의 영향력은 아주 중요했다. 어릴 때 좋은 어른을 만난다는 것은 큰 축복이다. 아이들은 그들의 부모가 처음으로 경험하는 어른이다. 좋은 부모가 되는 것은 좋은 어른이 되는 것과 같다.

 

2.  '나의 아저씨'라는 드라마 요약을 본 적이 있다. 주인공(아직 젊은 청년)에게 좋은 어른이 되어 주어 주인공이 살아 생전에 한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보살핌을 받으면서 주인공이 가지고 있던 상처가 치유되는 과정을 담은 감동적인 드라마였다. 이와 마찬가지로 제사장 여호야다는 요아스 왕에게 좋은 어른이 되어 주었다. 그를 지켜주었고, 무엇이 하나님 앞에 옳은 것인지 그른 것인지 알려 주었다. 나에게는 부모님께서 보살펴 주셨다. 청소년 시절과 대학 시절 점점 사람들과의 관계가 커지면서 부모님 외에 다른 어른들의 영향들을 받게 되었다. 좋은 어른이 되어 주셨다. 여호야다와 엘리사는 이스라엘과 남유다에 좋은 어른으로 선한 영향력을 끼치면서 돌봐 주었다. 

 

3. 이곳 사람들에게 이러한 좋은 어른들이 필요하다. 많은 젊은이들이 방황하며 향방을 모른채 달려가고 있는데 그들에게 좋은 어른이 되어 줄 자들이 필요하다. 내가 그런 어른이 되어 줄 수 있는가? 스스로에게 물으면서 하나님께 도움을 구한다. 하나님 나라 복음 안에서 좋은 어른이 되어 줄 자들을 만나게 하소서. 그들은 배신하고 거절하겠지만 참으며 옆에서 묵묵히 기도할 자들을 세워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