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7장 1절 - 24절 가족들도 예수를 믿지 않음
1. 예수의 형제들은 모두 동생들이다. 그들은 자신의 형인 예수가 행하는 일이 기적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제자들도 보도록 유대로 가라고 하였다. 동생들의 생각은 유명해지기를 원하면 큰 물에 가라고 예수님을 종용하였다. 그들은 예수가 유명해지기를 원하는 자로 생각했다. 유명세를 타서 뭘 하고자 하는 사람으로 정치인이나 종교 지도자가 되려고 생각하였다.
2. 예수와 오랜 시간을 함께 지냈으면서도 예수가 누구인지 알지 못했다. 안타까운 일이기도 하지만 이해도 된다. 가까이에서 지켜본 형제라도 믿음이라는 것은 혈연을 따지지 않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비밀스럽고 신비로운 일을 이 땅 가운데 행하셨다. 지금도 그 진리와 신비를 알고 믿는 것은 사람의 힘으로 되지 않는다. 예수님은 아무리 동생이라고 해도 자신이 누구인지 알려 주지 않으셨다. 귀한 진주를 돼지에게 함부러 주지 않는 것과 같이 떄가 될 때에 진주를 발견하게 된다. 그 때까지 입이 근질근질 할수도 있지만 성령께서 그들의 마음을 열어 주실 때를 기다려야 한다. 세상 사람들은 표적과 기적을 봐도 자신이 이미 보려고 작정한대로 믿는다. 강한 선입관이 있다. 포기해야 하는 것이 있는가? 불리한가? 나의 기초(기반)을 흔드는 일인가? 주님을 만난 자들은 본인이 쌓아 놓았던 모든 것들이 무너지는 것을 경험한다. 예수의 형제들도 분명히 경험했을 것이다. 비록 요한복음 7장에서는 믿지 않았지만 나중에 믿음의 자리로 나왔다. 그러한 것과 저를 참아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때가 속히 오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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