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51편 어떤 누구도 용서받을 수 있는가?
1. 다윗왕 또한 연약한 인간임을 보여 주는 시이다. 자신의 육체의 욕망을 절제하지 못한 다윗은 결국 사람을 교살하는 일까지 저질렀다. 이러한 일을 저지른 사람을 어떻게 봐야 하는가? 참 어려운 상황이다. 지금으로서는 받아드리기 힘들다. 그 당시로서는 왕의 권한으로 어떤 일이라도 저지를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하나님 마음에 합한 자라고 하는 다윗으로서는 너무나 실망스러운 부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단 선지자의 책망을 들은 후 그가 취한 행동은 회개였다. 자신의 죄가 얼마나 지독하고 더러운지 망할 수 밖에 없는 자인지 깨닫고 회개하는 시이다.
2. 아주 개인적인 회개의 기도이다. 다른 사람들이 듣거나 알게 되는 것이 얼마나 부끄러운 일인가? 당대의 사람들과 후대의 사람들이 시51편을 읽을 때마다 다윗의 죄를 상기 시키게 된다. 악독한 자에게도 용서받을 기회가 필요한가?라는 질문에 하나님 앞에서는 그렇다. 하나님은 너무나 놀라우신 분이시다. 그가 원하시는 것은 상한 심령이며 그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하나님께서 멸시하지 않으신다. 그것이 복음이다. 뻔뻔한 나를 날마다 받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나에게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시길 기도한다. 나와 만나는 자에게도 동일한 영을 허락하여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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