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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욥기 20장 21장 불의한 세상에서 믿음으로 살게 하소서

by Dimple25 2022. 7. 13.

욥기 20장 21장    불의한 세상에서 믿음으로 살게 하소서. 

 

1. 친구들의 변론에 지지 않는 욥을 향해 친구들은 더욱 노골적인 모습으로 욥을 향해 말로 위협을 가한다. 어떻게 보면 엄청난 죄를 지은 자에게 회개를 촉구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것은 언어 폭력으로 위협과 저주를 가하는 수준이다. 친구들의 민낯을 보여주고 있다. 욥의 소망까지 묵살하였다(욥20:7). 모든 친구들이 자신이 하나님이 되어 심판하고 있다. 욥에게 죽으면 끝이다. 죽음 이후에 다른 소망이 없다고 말하는 모습은 너무나 절망적인 메시지이다.  성경과 하나님을 조금 안다고 안 믿는 자에게나 새로운 신자에게 함부러 단정지으며 말하는 것은 위험하다. 더욱 겸손하고 온유와 존중하는 태도로 대하길 기도한다. 

 

2. 어제 스리랑카의 대통령이 국민적 시위로 하야하고 해외로 도피하는 기사를 읽었다. 그 전에는 아프칸에서 탈레반의 점령으로 아프칸 대통령이 해외로 탈출하였다. 그리고 시위대가 관저를 점거하여 들어가니 국민들의 세금으로 호와롭게 살고 있었던 것이 드러났다. 악인이라고 말하는 자들은 가난한 국민을 이용하여 자신의 배만 부르게 하였다. 심지어 해외로 도피하여 넉넉하게 살고 있다고 한다. 이것이 세상 사람들이 알고 이해하는 악인의 모습이다. 실제 세상에 일어나는 일들을 통해 욥의 친구들이 말하는 대로 고난의 원인이 모두 하나님으로부터 벌을 받는 다는 주장과 다르다는 것을 보게 된다. 현실을 통해 이러한 세상에서 하나님을 신뢰하며 바라본다는 것이 사람의 논리로는 쉽지 않다. 하나님의 은혜를 구할 수 밖에 없다. 하나님을 알게 하소서. 믿음의 눈을 허락하소서. 악이 창궐하는 세상에서 믿음으로 살게 하소서. 무법이 판을 치는 이곳에서 나 또한 법을 무시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