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18장 -19장 연약한 사람의 마음과 우리의 대속자이신 주님
1. 빌닷은 처음에는 욥을 위로하러 왔다가 욥의 고백을 듣고 위로하려는 마음에서 독설을 쏟아내는 것으로 변했다. 욥이 친구들을 향하여 좋지 않는 표현을 사용하면서 자신을 변호하자 자신들을 어떻게 짐승으로 빗대어 말할 수 있는지 흥분하였다. 사람들은 자신이 공격 받았다고 생각할 때, 흥분한다. 좋은 마음으로 왔다가 상황이 자신에게 불리하게 되면 금방 바뀐다. 사실 파악보다 자신의 감정이 상한 것으로 인해 흥분하여 사실을 바로 보지 못한다. 이러한 일은 나의 삶 속에서도 흔히 경험하는 것이다. 자녀들을 훈육할 때에도, 집사람과의 관계, 특히 이곳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사실에 집중하여 보려는 것보다 감정이 상하게 되어 생각보다 다른 쪽으로 흘러갈 때가 있다.
2. 빌닷은 욥에게 불의한 자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의 집이 철저하게 망하게 됨을 말하는 것을 통해 욥이 불의한 자이며 하나님을 알지 못한다는 뜻으로 말하였다. 이러한 말을 들은 욥의 심정은 더욱 괴롭다. (욥19:2) 곁에 있는 사람, 욥의 편이 되어 줄 사람이 없음을 한탄하며 자신을 불쌍히 여겨달라고 애원한다. 욥은 자신의 대속자를 찾고 있다. 안타까운 모습이다. 하지만 지금은 형편이 다르다. 나의 대속자이신 예수님께서 친히 구원하시기 위해 항상 함께 하시기 때문이다. 주님이 친히 나의 대속자가 되어 나의 연약함과 억울함을 들으시고 구원하심에 감사와 찬양을 드린다. 이 땅에서 겪는 억울한 일들을 모두 가지고 주님 앞으로 나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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