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16장 17장 사람이 볼 수 없지만 하나님께서 보시는 것
1. 사울을 왕으로 세운 사무엘 선지자가 정작 사울왕을 두려워하는 사무엘의 모습은 낯설다. 사울왕 앞에서 사울을 꾸짖던 사무엘은 어디 간곳 없고 목숨을 잃을까 두려워하는 모습은 성경에 나타난 모든 인물들이 하나님의 능력의 종이기 전에 연약한 인간임을 보여주고 있다. 언제든지 넘어지고 쓰러지는 연약한 사람인 것이다. 사무엘상 16장은 이러한 연약한 사무엘에게 친히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볼 수 있다.
2. 사무엘의 시각(인간의 시각)에 이새의 아들 중 인물이 출중한 엘리압에게 기름을 부으실 것이라는 생각을 한 것 또한 제한된 인간의 시각으로는 최고의 사람이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다르게 보셨다. 인간은 준수한 겉모습과 큰 키만을 보았지만 하나님께서는 중심을 보신다. 이것은 사람이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오직 하나님 만이 보실 수 있다. 나의 중심을 하나님께서는 보신다. 하지만 사람은 그가 행한 일과 그의 외모로 판단할 수 밖에 없다. 이것으로 많은 사람들이 속는다. 나는 어떤 자인가? 중심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가? 아니면 다른 사람들이 볼 때 겉모습만 번지르하고 그럴듯한 사람인가? 사람들은 속을 수 있다. 나다나엘을 보시고 주님께서는 참 이스라엘 사람이라고 하신 말씀이 생각난다. 하나님께서는 중심을 보신다.
3. 하나님은 다윗에게 기름을 부으셔서 그가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게 하셨다. 다윗에게 성령으로 인도함을 받게 되었을 때에 인간의 시각으로는 도저히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한 골리앗을 이기게 하셨다. 우리의 삶 속에 성령의 인도하심을 구하며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를 살아내며 올바른 다스림으로 내가 속한 곳에서 일하게 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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