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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사무엘상 4장 2절 - 5장 12절 에벤에셀의 역설

by Dimple25 2022. 6. 11.

사무엘상 4장 2절 - 5장 12절     에벤에셀의 역설

 

1. 이스라엘은 블레셋 사람과 싸우기 위해 에벤에셀에 진을 쳤다. 에벤에셀은 하나님께서 여기까지 인도하셨다는 의미의 장소이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이스라엘에게 있음을 알려주는 장소이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에벤에셀에서 블레셋에게 패하였고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인 언약궤를 가져와 전쟁을 벌렸지만 크게 패하고 언약궤마저 블레셋에게 빼았겼다. 홉니와 비느하스가 전쟁에서 죽었고, 하나님의 궤도 빼았겼다는 소식을 들은 엘리 제사장도 사고자로 죽었다. 

 

2. 이러한 비극적인 이야기를 사무엘상에 넣은 이유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영원히 보살피신다는 그들의 믿음과는 상반되는 것 같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불순종한 이스라엘의 민낯을 넣음으로 지속적으로 독자들에게 인간의 연약하여 불순종의 결과가 어떠한지 보여 주시는 것만 같다. 하나님께서 여기까지 인도하셨다는 에벤에셀에서의 패배를 통해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돌보지 않으시는 분이 아니라 진정한 관계를 원하시며 그 관계를 회복하시기 원하신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3. 회복을 원하시는다는 근거는 블레셋 사람들이 뺏어간 언약궤를 통하여 다곤 신전에서 보여 주셨다. 여전히 하나님께서는 일하시며 만유의 주이심을 밝히셨다. 블레셋의 아스돗 사람들이 무서워서 언약궤를 다시 이스라엘로 돌려 보내게 된다. 이스라엘 군사들은 이기지 못했던 블레셋 사람들을 하나님은 이기셨다. 그들을 굴복시키셨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알아 가는 것은 나의 삶에 있어서 평생에 걸쳐 일어나야 할 일이다. 오늘이 어제보다 더 낫도록 기도한다. 더욱 하나님을 알게 하셔서 더욱 관계가 깊어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