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14장 33절 - 15장 33절 부정한 것을 그대로 두시지 않으시는 분
한 달이 넘도록 또 다른 E국에서 온 가족과 시간을 보내면서 여러 가지 에피소드가 있었다. 그 중에 아이 중 하나가 3주에 걸쳐 이를 10개를 뽑았다. 어떤 이는 썩은 것도 있어 충치가 다른 이로 옮겨 갈 수도 있어서 빨리 뽑아야 했다. 10개의 이를 다 뺐을 때에는 음식을 씹어 먹는 것이 쉽지 않았다. 충치를 그대로 방치한다면 이 전체를 썩게 만들고 다른 이까지 썩게 한다.
이렇듯 오늘 본문에서 나타난 곰팡이도 그대로 두면 온 집에 퍼지게 된다. 집에 피는 곰팡이로 인해 벽의 한 쪽 부분이나 돌이 상하게 되었다면 즉시 제사장에게 보여 곰팡이 핀 돌을 빼내어 버리도록 하였다. 또한 벽을 긁어내어 흙도 버리게 하였다. 새로운 돌을 가져다 다시 끼워 넣고 다른 흙을 가져다가 바르도록 하였다. 곰팡이는 죄를 상징한다. 15장에서는 은밀한 죄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지 않는 자신만 아는 은밀한 부분이 부정하다는 것은 은밀한 죄에 대해서 말하는 것이다. 이러한 죄가 하나님 앞에 다뤄지지 않는다면 죽음을 면치 못한다고 하였다. 수치스러운 것이지만 하나님 앞에서 그 수치를 보이며 하나님의 은혜를 구해야 한다.
죄를 그대로 두면 망한다. 죄를 즉시 해결하도록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다. 하지만 내가 알지 못하는 죄들, 부지 중에 지은 죄들을 매일 매일 말씀의 거울로 살펴야 한다. 그것들을 하나님 앞에서 해결해야 한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이다. 죄는 하나님 앞에서 용납되어지는 것이 아니다. 죄를 발견하는 즉시 해결하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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