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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고린도전서 15장 16장 부활과 고린도 공동체에 대한 마지막 당부

by Dimple25 2021. 11. 13.

고린도전서 15장 16장  부활과 고린도 공동체에 대한 마지막 당부

 

바울은 고린도 공동체에 전한 복음을 다시금 상기시킨다. 그 중 중요한 부분인 부활을 다룬다. 우선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경대로 죽으셨음과 무덤에 묻히셨고, 성경대로 사흘 후에 살아나셔서 베드로와 열두 제자뿐 아니라 오백 명이 넘는 형제자매들에게 나타나신 사실을 나열하였다. 그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의 삶이 실제였고, 죽으심과 부활 모두 실제적인 사실임을 명확하게 밝히고 있다. 그 이유는 부활이라는 것이 예수를 따르는 자들에게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이다. 그의 부활이 사실이 아니라면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모든 것이 거짓이 되고 어리석은 일이 되며 믿음이 헛된 것이 된다. 하지만 주님의 부활하심은 역사적 사실이며 죽은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셔서 부활하셨다.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죽음이 들어왔지만 또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죽은 사람의 부활이 들어왔다. 바울이 이렇게 성경을 이해하고 해석하였다는 것이 놀랍다. 이 부분은 성령이 아니고서는 이렇게 해석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기에 성경을 묵상할 때에 성령의 도우심을 구한다. 함께 성경을 읽는 현지인들에게도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그들의 영안을 열어 주셔서 주의 법에 기이한 것을 보게 하시고 이해하게 하시고, 선포하게 하사길 구한다. 

 주님을 따르는 자들은 마지막 나팔과 함께 변화할 것이다. 그것이 바로 성경에 나타난 예언의 성취가 된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에게 승리를 주실 것이다. 그것이 우리의 감사이다. 그러기에 흔들리지 말고 굳게 서서 주님의 일을 더욱 많이 하라고 하였다. 그들의 수고가 주님 안에서 헛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 바울의 당부는 나에게 많은 위로가 된다. 우리에게 확실한 부활의 약속이 있기에 현재 당하는 모든 것들에 대해 흔들리지 말자. 굳게 서자. 주님의 일을 더욱 많이 하자. 주님의 일은 무엇인가? 주님의 일에 대해 서로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지만 영을 살리는 일이라면 주님의 일일 것이다. 고린도 공동체가 우리가 생각하는 전문 사역자인가? 그렇지 않다. 모두 각자 여러 가지 생업에 종사하고 있는 자들이 많았다. 그들은 각자 자신의 삶을 영위해 가면서 하나님 나라가 삶 속에 들어내며 살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수고가 헛된 것이 아니다. 

 마지막으로 바울은 깨어 있어서 믿음에 굳게 서서 용감하고, 힘을 내고, 모든 일을 사랑으로 하라고 당부한다. 그리고 그들을 가르칠 자들에게 순종하라고 한다. 마라나타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 간절히 주님의 다시 오심을 기다렸던 바울과 예수의 공동체 사람들. 많은 핍박 가운데 주님의 다시 오심은 더욱 간절하였다. 이곳에 사는 자들, 함께 말씀을 묵상하는 자들 가운데 주님의 다시 오심을 간절히 기다리며 주님의 일을 열심으로 하길 기도한다. 깨어, 믿음에 굳게 서며, 용감하고 힘을 내어 모든 일을 사랑으로 감당하는 자가 되어 다른 자들을 세우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