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25장 1절 - 40절 하나님을 향한 예물

출애굽기 25장 1절 - 40절 하나님을 향한 예물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본격적으로 하나님 앞에 구체적으로 하나님의 존재를 상징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성소와 성소의 물품에 대해 설명하셨다. 어떤 재질로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자세하게 알려 주셨다. 모습과 규격, 색, 모든 설계도를 주신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지혜를 인간에게 허락하신 것이다. 이 지혜를 받은 자들이 하나님께서 알려 주신대로 만들었다. 모든 성소의 기구에는 각각의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하나님의 거룩과 위엄과 정결을 의미하는 재료들과 기구가 설명되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러한 시각적인 것을 통하여 하나님을 경험하였을 것이다. 이 세상에 있는 자연을 통하여, 신기한 동물을 통하여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신비로우심을 느끼듯이 광야에서 구할 수 없는 재료로 성소와 그 기구들을 지었다.  순금, 은과 놋,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는 배실, 염소 털, 붉은 물 들인 숫양의 가죽과 해달의 가죽, 조각목, 등유, 관유에 드는 향료, 향품, 호마노, 에봇, 보석들- 이러한 재료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이었다. 그 예물을 기쁜 마음으로 내는 자를 받으셨다. 예물만 받으시 것이 아니라 기쁜 마음으로 드리는 자를 받으셨다. 이 구절을 통해 나는 하나님께 드리는 것을 기쁘게 여기고 있는가? 모든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에게 돌려 드리는 것은 마땅함에도 불구하고 나에게 들어 오게 된 것을 내 것으로 착각할 때가 많다. 원래 내 것이라는 것 자체가 없었지만 하나님께서 우리가 이 땅 가운데 사는 동안 필요한 것들을 공급하여 주셨다. 이 세상에서 잠깐 누릴 수 있도록 허락하신 것을 내 것으로 오해한다면 하나님께서는 내가 드리는 예배를 받지 않으실 것이다. 

 

 하나님의 소유 - 나를 포함하여 나에게 허락된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소유이심을 기억하며 그것을 올바르게 사용되어지고 있는지 나를 돌아본다. 내게 주어진 시간과 물질이 올바르게 쓰여지도록 기도한다.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와서 하나님께로 가는 것을 인정하며 감사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