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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로마서 6장 1절-14절 세례, 그리스도와의 연합

by Dimple25 2021. 9. 28.

로마서 6장 1절-14절   세례, 그리스도와의 연합

 

죄에 대해 죽은 자가 어떻게 죄 가운데서 그대로 살 수 있는가? 그리스도와 하나가 된 자는 모두 세례를 받을 때에 예수와 함께  죽었다는 의미이다. 세례에 대해 다시 한번 묵상하게 된다. 예수를 구주로 받아드린 자가 여러 사람들 앞에서 주님을 따르기로 결단한 다음 세례를 베풀게 된다. 그 당시 세례의 의미는 그저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통과의례가 아니라 옛사람이 죽었음을 선포하는 것이다. 더이상 예전의 삶의 방식을 따르는 것이 아닌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것이다. 세례는 죽음과 생명 두 가지가 함께 들어있다. 

 주님과 함께 죽었던 자. 주님과 함께 다시 산 자.

 주님의 죽으심이 죄에 대해서 단번에 죽으셨고 주님이 사시는 삶은 하나님을 위하여 사신다. 이러한 사실은 세례를 통해 나타나야 하야 한다. 삶에 여러 가지 유혹들이 손짓한다고 해도 죄에 대해서 죽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그것은 치열한 싸움이다. 죄가 나의 몸을 지배하지 못하게 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내면 가운데 부대끼기도 한다. 하지만 이 말씀을 기억하고 싶다. 죄에 대해 죽었다는 사실. 또한 하나님을 위하여 사셨던 주님을 본받아 나의 삶이 하나님을 위한 삶이 되길 소망한다. 무엇이 하나님을 위한 삶이 될까? 나의 존재의 모습을 하나님 앞에서 솔직히 인정하여 그의 은혜를 구한다. 나뿐 아니라 나와 만나는 자들(현지 사람들)이 모두 세례를 통하여 허락된 신비를 경험하길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