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살로니가후서 3장 바울의 마지막 당부
데살로니가 공동체에게 바울은 여러 가지 당부를 하고 있다. 그들의 기도제목은 주님의 말씀이 각처에 퍼져서 영광스럽게 되는 것과 심술궂고 악한 사람에게서 벗어나는 것이었다. 심술궂고 악한 사람들은 어디에서나 있었다. 그들은 군중들을 선동하여 바울과 그 일행이 하는 일들을 방해하는 자들이었다. 바울 또한 그러한 자들을 의식하고 있었다. 바울도 인간인지라 그들의 괴롭힘에 힘이 들었음을 본다. 사도행전에서 나타나는 바울의 모습은 아주 영적인 사람으로 고난 가운데에서도 거뜬히 이겨내는 사람으로 보여졌지만 사실 어려움 가운데 있었음을 본다. 아무리 영적으로 강하거나 믿음의 거장과 같은 사람도 각각 어려워한다. 힘든 부분들이 있다. 아픔이 있다. 뛰어난 지도자(영적)라고 해도 그들은 하나님 앞에 때론 사람 앞에 연약한 존재이다.
바울도 위로가 필요하고 중보가 필요한 존재이다. 남을 지도하며 인도하는 자, 주의 말씀으로 권면하며 명령하는 위치에 있을지라도 그도 동일한 주님 안에서 형제요, 자매이다.
무절제한 생활습관을 버리라고 바울은 명령했다. 거저 얻어먹은 일이 없으며, 다른 사람에게 폐가 되지 않도록 밤낮으로 수고하고 고생하면서 일하였던 바울과 그 일행들, 지금도 그들을 생각하면 고개가 절로 숙여진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 주님의 말씀을 위해 자신을 드렸던 자들, 이런 자들을 통해 하나님께서 일하셨다. 지금도 하나님은 이러한 자들(온 맘을 다하여 주님을 섬기는 자)을 통해 일하고 계신다. 나는 온 맘을 드린 자인가? 절반만 드린 자인가? 온전한 마음을 드리길 원한다. 그것이 내 생활의 전체 시간을 드리는 것으로 오해할 때가 있었다. 그것이 아닌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마음에 순종하는 것을 말한다. 모든 자들에게 선을 행하는 것, 땀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것과 가꾸는 것, 돌보는 것(가지를 깨끗하게 하는 것), 추수하는 것, 다시 밭을 가는 것, 이 모든 일들은 땀이 요구한다. 오늘 어떤 땀을 흘리 준비가 되어 있는가? 스스로에게 질문하며 하루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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