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살로니가후서 2장 주님의 다시 오심을 기다리며

데살로니가후서 2장    주님의 다시 오심을 기다리며

 

마지막 때에 대한 여러 해프닝이 많았다. 초대 교회 시절부터 지금까지 세기말이 될 때마다 그러한 마지막 때에 대해 사람들은 두려워하였다. 그 마지막 때를 이용하는 사기꾼과 같은 사람도 나타난다. 지금도 여전히 믿는 자들을 미혹하는 사기꾼과 같은 자들이 있다. 처음에는 잘 모르다가 점점 본색을 드러낸다. 주님의 재림을 이용하여 자신의 배를 채우는 자들이다. 초대 교회 시절에서도 그러한 자들이 있었다. 믿는 자들을 두려움으로 조정한다. 두려움을 이용하여 그들의 생각과 마음을 사로 잡는다. 주님을 위해 더욱 헌신된 자들의 열심을 이용한다.

 

 2절 말씀에 바울 일행에게서 받았다고 하는 편지라고 속이면서 주님의 날이 왔다고 생각하여 미혹되는 경우들이 있었고, 바울은 속지마라고 권고한다. 그러면서 주님의 날이 오기 전에 먼저 배교하는 일이 생기며, 불법자 즉 멸망의 자식이 나타나는데 그 자는 자신이 하나님이라고 선포하며 자신을 경배하며 예배하라고 주장할 것이다. 그 이후에 주님의 오셔서 불법자를 처단하게 될 것이다. 불법자는 사탄의 일인데 능력과 표징과 거짓 이적과 불의한 속임수로 멸망 받을 자들을 속일 것이다. 왜냐하면 자신들을 구원할 진리에 대해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이다. 그것이 바로 불의를 행한 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다. 예수를 따르는 것도 너무나 귀한 일이 일어났는데 그 이후에도 많은 유혹들과 신경을 쓸 일들이 많다. 어떤 믿음의 선배가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예수를 소개하는 것은 쉬운 일이다. 주님을 따르기로 결단하는 일도 너무 귀하다. 하지만 끝난 것이 아니다.  그 때부터 시작이다.' 이 말은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것만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싹이 나면 수고해야 할 일이 더욱 많다는 사실이다. 더욱 수고해야 할 일들, 더욱 눈물을 흘리며 물을 주고 신경 쓸 일들이 많다는 것이다. 

 

 데살로니가 성도들을 하나님께서는 성령으로 거룩하게 하시고 진리에 믿게 하여  구원에 이르게 하시기 때문에 감사하다고 바울은 고백했다. 이러한 은혜가 주님을 따르려는 자들과 주의 진리의 길에 서 있는 자들에게 임하길 축복한다. 하나님께서 복음으로 부르시는 자들을 만나고 싶다. 그 자들에게 바른 길, 진리의 길을 가도록 돕길 원하며 그들과 함께 주의 동역자가 되길 원한다. 

 

데살로니가 공동체와 같은 믿음의 길을 가는 자들이 이 땅 가운데 생겨나길 기도한다. 만나고 있는 자들을 통해 이 일들이 일어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