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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시편 23편 24편 선한 목자이신 주님과 함께 거하는 자

by Dimple25 2021. 7. 24.

시편 23편 24편 선한 목자이신 주님과 함께 거하는 자

 

 하나님께서는 선한 목자시다. 구약과 신약에 여러번 선한 목자이신 하나님으로 등장한다. 그 선한 목자이신 분이 사랑하는 자를 푸른 풀밭과 물 가에서 쉬게 하셔서 다시 새 힘을 주어 주님의 이름을 위하여 바른 길로 가게 하신다. 바른 길로 인도하시는 분도 하나님이시다. 바른 길을 인도하실 때에 죽음의 골짜기를 지나가야 할 때가 있지만 주님과 함께 하기에 두려움이 없다고 다윗은 고백하였다. 

 사람은 너무나 연약한 존재이다.  어려움과 환난 가운데 걱정과 두려움이 엄습한다. 그러기에 하나님께서는 연약한 존재와 함께 하시며 믿음을 주신다. 사람으로서 당연히 품어야 할 마음, 창조주 앞에 겸손하게 행하는 모습,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가지는 것, 자신의 그늘진 모든 부분을 하나님 앞에 드러낼 수 밖에 없다. 그 분 앞에서는 모든 것이 적나라게 드러난다. 그것이 두려워 하나님께 나가지 못하는 자들이 있다. 다윗과 하나님의 관계를 통해 약하고 못난 부분들을 하나님 앞에 가져간다.  주님의 집으로 돌아가 영원히 그 곳에서 살겠다는 다윗의 고백은 완전한 안식은 주님 안에서 이루어짐을 보여준다. 세상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쉬길 원하는 자들은 모두 주님의 집으로 돌아가 안식하는 일이 나에게와 이곳의 사람들에게 일어나길 소망한다. 

 주님의 집, 즉 거룩한 곳에 들어갈 수 있는 자에 대해 24편은 이어서 나타난다. 깨끗한 손, 마음이 청결한 자, 우상 숭배하지 않는 자, 거짓 맹세를 하지 않는 자이다. 이런 자들은 하나님께서 더러운 옷을 벗기시고 거룩한 흰 옷을 주어 입은 자들이다. 자신이 하나님 앞에 스스로 더럽고 추한 자라고 인정하는 것은 앞에서도 언급하였듯이 괴롭고 고통스럽다. 하지만 이러한 일은 반드시 거치는 과정이다. 그 이후에 하나님의 은혜를 입는다. 수치를 덮어 주신다.

그 이후에 하나님과의 관계는 친밀해진다. 진정으로 그를 찬양할 수 밖에 없으며, 진정으로 함께 가까이 하길 원한다.

주님이 영광의 왕이심을 선포한다. 왕 중의 왕이신 주님을 오늘도 찬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