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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출13:17-16장 출애굽과 홍해 그리고 광야생활

by Dimple25 2021. 5. 26.

출13:17-16장  출애굽과 홍해 그리고 광야생활

 

 마침내 이스라엘 자손들은 출애굽을 하게 되었다. 애굽 사람들에게서 여러 물품을 취하였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자손을 홍해 광야길로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하셨다. 그 이유는 블레셋 사람과 전쟁을 하게 되면 두려워하여 애굽으로 돌아갈 수 있기 때문이었다.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낮과 밤에도 이스라엘 자손들은 광야의 길을 갈 수 있었다. 하지만 바로의 군대를 보자 이스라엘 자손들은 하나님께 부르짖고 모세를 원망하였다. 원망하는 이스라엘 자손들을 향해 모세는 두려워하지 말고 여호와의 구원을 서서 보라고 하면서 하나님께서 너희를 위해 싸우실 것을 말하였다. 그런 다음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향하여 왜 부르짖는지 되물어 보셨다. 하나님께서는 모세가 이쯤 되면 알아서 할 줄 생각하신 것 같이 말씀하신다. 그런 후에 구체적으로 어떻게 구원하실지에 대해 설명하신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책망하시는 것처럼 보이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 상황에서 구원하실지 알려 주셨다. 애굽의 최신 병기들과 군대들을 무찌른 후에야 비로서 애굽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여호와이심을 알게 된다고 하였다. - 이 말씀을 통해 자신 앞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야만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하는 것인가? 생각해본다. 비록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들에게 인정받으시려는 의도는 무엇인가? 하나님의 의도는 성경을 통하여 세상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 하나님 되심을 통해 지속적으로 기회를 주고 계시는 것 같다. 과연 하나님은 살아계시며 온 만물과 만유의 주인이심을 알리심으로 만물에 나타난 하나님의 손길을 통해 세상의 모든 자들에게 동일하게 기회를 주고 계신다.

 초자연적인 방법으로 이스라엘 자손은 홍해를 건너게 되었지만 애굽 사람들과 바로의 말들, 병거, 마병들은 수장되었다. 모세의 노래와 마리암의 노래를 통해 하나님이 누구이신지 알려 준다. 홍해 사건을 통해 이스라엘 자손들은 애굽으로 돌아갈 마음을 접고 여호와를 경외하며 모세를 믿게 되면서 광야의 생활을 시작했다.

 

수많은 사람들이 광야에서 살아남기란 아주 어려운 일이다. 헤쳐나가야 할 많은 장애물들이 있었다. 그 중에 제일 처음으로 나온 것이 광야에서 마실 물과 먹을 양식을 찾는 것이다. 물과 양식이 의미하는 바는 성경 가운데 생명수, 영생하는 양식되신 예수를 생각할 수 있다. 먹을 수 없었던 마라의 쓴 물을 한 나무를 물에 던져지자 먹을 물이 된 사건. 하나님께서 지시하는 한 나무는 마시지 못할 물을 마실 수 있게 하였다. 먹을 양식이 없었던 광야에 매일 매일 허락되는 양식, 광야에선 하늘에서 내려오는 양식이 없다면 그 많은 이스라엘 자손들은 생존할 수 없었다.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삶을 살아가는 자들에게 필요한 것을 공급하시는 하나님. 하지만 세상은 생명수, 참 양식이신 예수가 없이도 생존할 수 있다고 말한다.  자본주의(물질주의)가 현대인의 삶을 지배하고 있는 것이다. 서로에 대한 불신으로 가득차 서로를 믿지 못한다. 그러한 환경에서 하나님께서 지시하시는 한 나무와 같은 존재로 살아낼 수 있는 것은 축복이다. 나를 하나님이 지시하시는 한 나무와 같게 하셔서 내가 처해있는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므로 모두가 마실 수 있는 물이 되는 기적을 보고 싶다. 우리에게 예수로 충만하게 하사 우리를 통해 변화되는 자들이 많아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