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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느헤미야 5장 인간의 존엄성

by Dimple25 2023. 7. 2.

느헤미야 5장     인간의 존엄성

 

1. 세상의 현실을 보여주고 있는 본문, 흉년으로 밭과 포도원을 저당잡고 곡식을 얻은 백성들, 있는 것을 팔아 당장 먹을 것을 구해야 하는 자들, 자녀를 종으로 팔아 곡식을 구하는 자들, 빌린 돈의 이자를 받고 있는 지도자들(귀족과 민장)은 지금도 이 세상에 있다. 높은 이자를 감당하지 못해 더욱 빚더미에 앉는 자들, 열심히 살아가는 자들임에도 뜻밖에 컨트롤 할 수 없는 일들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자들이 있다.

 

2.  물질주의가 팽배한 이 세상에서 본문에 나타난 일들(이자를 받는 일)은 당연한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느헤미야는 이러한 현상이 일어난 것을 보고 들으면서 이자 받는 것을 금하고 꾸어 준 부분에서 얼마를 돌려 보내도록 지시하였다.  느헤미야는 어려운 일을 듣고 가만히 있지 않았다. 해결할 수 있는 일을 바로 행하였다. 그렇다고 당장 모든 가난이 해결된 것은 아니지만 어려운 자들이 당장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였다. 자신의 봉급 또한 받지 않음으로 본을 보였다. 세상의 현실은 냉혹하지만 지혜로운 지도자로 인해 가난한 자들이 삶을 이어갈 수 있었다. 각자 삶을 지탱하고 있는 기둥과 같은 것은 존엄성일 것이다.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존엄성을 주셨다. 인간의 존엄성은 믿는 자나 안 믿는 자나 동일하다. 냉혹한 현실로 인해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의 존엄성을 훼손할 때가 있다. 그렇지만 하나님을 섬기는 자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존엄성을 귀하게 여기기를 기도한다. 다른 사람들의 존엄성을 귀하게 여김으로 하나님의 성품을 들어내는 자로 살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