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36장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
1. 예레미야에게 예언을 받아 적은 바룩은 사로잡힌 예레미야를 대신하여 성전에서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였다. 그 말씀을 듣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금식을 선포하는 반면에 여호야김 왕은 하나님의 말씀(예언)을 낭독하는 것을 들으면서 예언이 적혀 있는 그 두루마리를 잘라 화로에 불살라 버렸다. 그러면서 이 예언을 한 자들(예레미야와 바룩을) 잡으라고 명하였다.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여호야김을 통해 유다의 미래를 보게 된다.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왕과 예레미야의 예언을 받아 적고 백성들 앞에 선포한 바룩을 비교하면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자신의 목숨보다 더 귀중한 것에 순종하였다.
2. 바룩은 예레미야와 같이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 사람은 아니지만 그의 행동으로 보아 그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였음을 알 수 있다. 자신에게 해가 미칠지라도 기꺼이 자신의 일을 감당하였다. 이성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판단과 행동이지만 하나님이 누구이신지 그의 말씀에 대한 신뢰가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영적으로 어지러운 가운데에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이 예레미야와 바룩을 숨겨준 것과 같이 하나님께서 그의 사람을 곳곳에 남겨 두시고 일하게 하신다. 나는 어떠한 자인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그에 대한 깊은 신뢰를 구한다. 그를 경외함으로 여러 가지 일을 결정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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