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7장 32절 - 50절 십자가의 순종

마태복음 27장 32절 - 50절   십자가의 순종

 

1. 35절 - 그들이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은 후에... 한 문장도 되지 않은 구절에 많은 부분이 있다. 십자가에 못 박히실 때의 예수님의 심정은 어떠하셨을까? 고통의 순간, 죽음의 순간, 모든 것이 끝이 난 시간에 사람은 두려운 마음이 들 것 같다. 또한 모든 것을 포기하는 감정을 느낄 것이다. 예수님은 어떠하셨을까? 사람이시기에 그가 느꼈던 감정은 비슷하셨을 것으로 본다. 아픔을 느끼시고, 슬퍼하시며 고통으로 괴로워하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순종하셨다. 

 

2. 그와 반대로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장로들은 잔인한 형을 받고 있는 예수님을 향해 더러운 말을 내뱄었다. 마음 속에 있는 것이 입으로 나온다고 하였는데 그들 안에 악독이 가득한 것으로 보인다. 자신들의 의도적인 결정으로 예수를 죽이면서 그들의 행위가 정당하다는 식으로 희롱하였다. 사람이 얼마나 악한가? 마음 속에 이기적인 것으로 가득차 있는 것이 사람이다. 이타적으로 사셨던 예수 그리스도, 그의 순종을 통하여 지금 나는 이렇게 은혜를 받아 살아가고 있음에 감사한다. 예수 십자가의 신비를 알게 하시고 그의 순종을 배우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