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8장 - 9장 병든 자에게는 의사가 되어 주신 예수

마태복음 8장 - 9장  병든 자에게는 의사가 되어 주신 예수

 

1. 예수님의 공생애를 살펴보면 병든 자와 귀신 들린 자들을 많이 고치셨다. 예수님의 치유는 가는 곳마다 나타났다. 예수님을 찾아간 목적이 병을 낫기 위함이었던 자들도 많이 있었다. 이러한 자들을 다 고쳐주셨던 예수님은 자의로 하신 것이 아니라 성령을 따라 일하셨다. 9장에서는 마태 자신이 예수님으로부터 어떻게 부름을 받았는지 짧막하게 등장한다. 자신의 이야기를 더 자세하게 기술하고 싶지 않았을까? 나라면 내가 어떻게 주님을 따르게 되었는지 많이 할애하였을 것 같다. 

 

2. 하루 종일 병든 자들과 귀신 들린 자들을 상대하는 것은 피곤한 일이다. 의사가 하루 종일 환자를 진찰할 때, 녹초가 된다고 한다. 축귀 사역도 마찬가지이다. 사회에서 아주 연약하고 멸시받는 자들을 찾아가신 예수님, 당대의 영향력 있는 자들보다 변방에 있는 자들을 제자로 삼으셨다. 보잘것 없는 자에게 친히 찾아가 그들의 아픔을 만져 주신 주님을 묵상하면서 오늘 만날 영혼들 또한 이 사회에서 보잘것 없고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는 자들이다. 이들에게 찾아가 주셔서 그들을 치유하시고 온전케 하시길 기도합니다. 그들의 의사가 되어 주시고 나도 약한 부분을 치유하여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