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 4장 8절 - 44절 마음이 따뜻한 자들
1. 수넴여인은 엘리사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알고 자신의 집으로 초대하여 식사를 항상 권하였다. 나중에는 따로 방을 준비하여 수넴에 지날 때마다 쉬도록 하였다. 이러한 친절을 성경에서는 세심한 배려라고 표현하고 있다. 이러한 친절을 베푸게 된 것은 그녀의 삶에 있어서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과 상관이 있다. 수넴여인은 하나님을 경외하며 자신이 할 수 있는 대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길 원하였다고 본다. 하나님의 사람에게 무엇을 얻어낼 목적으로 다가간 것이 아니라 순수한 마음으로 섬겼다.
2. 실제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는 선지자는 고독한 자들이다. 수넴여인과 같은 자들을 하나님께서는 사용하셔서 하나님의 사람들을 위로하신다. 하나님께서 직접 말씀을 통하여 위로하시기도 하지만 사람을 통하여 여러 가지 방편으로 위로하신다. 이러한 위로를 받을 때에 그들을 위해 하나님께 축복을 빈다. 엘리사 또한 수넴여인에게 축복을 빌었다. 또한 엘리사는 그녀에게 닥친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끝까지 도왔다. 엘리사는 마음이 따뜻한 자다. 4장에 나타난 다른 기적을 통해 작은 것이라도 선지자의 제자들과 함께 하길 원했다. 이러한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 되길 원한다. 나에게 넉넉한 마음을 허락하시고 이곳 사람들을 위로하며 세우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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