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7장 - 9장 중보자를 세우신 하나님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제사장이 중보자와 같은 역할을 감당하며 하나님과 사람 사이를 회복시킨다. 이러한 제사장의 역할은 거룩한 일을 담당한 자이기 때문에 제사장의 행실은 남들보다 더욱 엄격하게 하나님 앞에서 행하여야 했다. 제사장의 역할이 중요하였기에 하나님은 아론과 그의 아들들의 제사장 위임식 또한 직접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위임식은 온 회중 앞에서 행하였고, 7일 동안 이어졌다. 그리고 회막 문에 나가지 말도록 명령하였다. 그 이유는 그들을 위하여 속죄하게 하시려는 것이었다. 하나님의 생각과 사람의 생각은 다르다. 사람의 이성으로는 도대체 이해할 수 없는 명령이 많다. 사람의 지혜와 지식으로 하나님을 이해하기란 불가능 할 수 밖에 없다. 까다로운 절차들을 마치고 아론과 그의 아들들은 제사장의 역할을 감당한다. 처음으로 드리는 속죄제, 이스라엘의 모든 백성들과 제사장은 그 날을 잊을 수 없었을 것이다.
예수님이 오시기 전까지 완벽한 사람이 없었듯이 제사장 또한 완벽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사람 중에 제사장의 역할을 하도록 했다. 완벽하지 못한 자를 들어 사용하시는 하나님, 지금도 예수님이 승천하시면서 완전하지 못한 제자들에게 나머지 일들을 위탁하신 것과 같이 완벽하지 못한 자인 나를 사용하시기를 간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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