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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로마서 13장 1절- 14절 사랑의 빚

by Dimple25 2021. 10. 12.

로마서 13장 1절- 14절   사랑의 빚 

 

바울은 13장에서 세상 권세에 대해 간단 명료하게 복종하라고 하였다. 권세는 하나님으로부터 났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개입없이 한 나라를 지도하는 권력이 나오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 세상에 존재하였던 악랄하고 무자비한 지도자도 하나님의 주권 가운데 있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부분은 세상 사람들과 심지어 믿는 자들이 소화하기란 여간 힘든 것이 아니다. 수많은 사람들을 죽인 자들에 대한 공정한 심판을 세상은 원하고 있다. 하지만 그 때마다 하나님께서는 침묵으로 일관하는 것처럼 보인다. 인간의 눈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하나님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분명 하나님께서는 일을 하고 계시리라 믿는다. 그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생각이다. 

 후반부는 십계명과 예수님께서 가르치신 중요한 부분을 밝히고 있다. 그것은 서로 사랑하라는 명령이다.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다고 말한다. 율법을 다 이루는 자가 이 세상에 예수님 밖에 없는 것을 알고 있다. 남을 사랑하는 것이 얼마나 불가능한 것임을 깨달아야 한다. 나의 힘으론 이웃을 사랑할 수 없다. 사랑하는 시늉을 할 수 있어도 진정한 사랑은 나에게서 나오지 않는다. 오직 예수로 충만하게 될 때, 비로소 사랑하게 된다. 성령으로 충만하게 될 때, 나의 모든 것 목숨까지 내어 주며 사랑할 수 있다. 그것을 바울은 강조한다. 하지만 세상은 사랑을 달갑게 반기지 않는다. 어두운 세상 가운데 빛의 자녀로 살기를 권면하고 있다.  내 안에 선한 마음을 부어 주셔서 빛의 갑옷을 입을 소망과 힘을 허락하소서. 긍휼을 베풀어 주셔서 이웃을 향한, 남을 향한 주님의 시선을 허락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