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디아서 4:8-5:1 바울의 염려
바울은 갈라디아 공동체를 향하여 율법주의자에 빠질까봐 염려를 하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듭난 자들에게 날을 지키고 절기를 지키는 율법으로 돌아가는 것을 보면서 바울과 그 일행들의 수고가 헛될까 염려하고 있다.
바울은 갈라디아 성도들을 향하여 나의 자녀들이라 불렀다. 자녀들 속에 그리스도의 형상이 이루기까지 다시 그들을 위하여 해산하는 수고를 하고 있음을 밝힌다.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것보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은 후 양육이 더욱 힘들다. 바울은 그것을 해산하는 수고라고 말했다. 양육이라는 것이 그만큼 어렵고 수고스러운 일이라는 것이다. 양육은 한 영혼이 전인격적으로 삶이 바뀌는 긴 여정이다. 사람은 하루 아침에 바뀌지 않는다. 그만큼 시간이 걸리는 일이다. 내 안에 잘못된 기대가 있었던 것 같다. 양육이라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실제로는 내가 만나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성령으로 하루 아침에 바뀌면 좋겠다라는 기대가 있었던 것 같다. 이 부분을 하나님께 기도하며 나아간다. 양육의 과정 가운데 별의별 일들이 생기는 것을 기억하고 항상 점검해야 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구원, 즉 복음이다. 복음의 본질에서 벗어난 여러 가지 모습들이 있다면 반드시 지적하고 복음으로 돌아가야 한다.
나뿐만 아니라 함께 말씀을 읽고 있는 형제들의 믿음을 다시 점검하며 하나님 말씀 가운데 근거한 믿음을 다시금 돌아가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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