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아 2장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
성실하지 못한 고멜과 성실하지 못한 이스라엘에 대해 본문은 설명하고 있다. 아내로서 자신의 본분을 다하지 못한 고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그들의 본분을 다하지 못한 이스라엘에 대해 고발하고 있다.
고멜은 자신의 내연자들로부터 음식, 의복, 기쁨(술과 음료)을 준다고 생각했다. 음식과 의복과 술로 만족함을 채우며 하루 하루 살아가는 것을 낙으로 삼았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바알신으로부터 음식과 의복, 기쁨(술) 즉 풍요로움을 받는다고 믿었다. 그러기에 자신들의 은과 금을 바치며 바알과 우상들을 섬겼다. 하지만 실상은 그 음식과 의복과 기쁨(술)은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임을 호세아 선지자는 밝힌다. 심지어 은과 금도 하나님으로부터 왔음을 알린다.
이 세상에서 말하는 풍요로움을 가지고 사탄은 사람들을 유혹한다. 꼭 사탄 자신이 주는 것마냥 속이고 있다.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을 자신의 것인냥 사람들의 생각과 눈을 지금도 속이고 있다. 은혜의 원천이신 하나님을 바라보지 못하도록 이 땅에 있는 물질만 바라보고 좇아가도록 유혹한다. 그것이 전부라고 속이면서...
하나님께서는 호세아 선지자를 통하여 진실을 알려 주셨다. 그 진실을 듣자마자 누가 그 말씀에 반응하여 회개하고 돌아왔을까? 잘 모르는 일이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오랜 시간 포로 생활을 한 후에 깨닫고 회개하였음을 성경 역사를 통해 안다.
본문에서 내가 누리는 모든 것들은 하나님의 은혜임을 잊지 말아야 함을 말하고 있다. 내가 누리는 시간, 나에게 아내, 자녀들, 보내주신 사람들, 재정, 지내는 곳 모든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왔다. 매일 쓰며 먹을 것을 살 수 있는 것도 하나님의 은혜다. 그 은혜를 생각하며 나를 돌아본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깨달을 수 있는 지각과 마음을 부어 달라고 기도한다. 말씀을 듣고 바로 돌이키는 것은 더할라위 없는 큰 축복이다. 이러한 축복이 만나는 모든 자에게 임하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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