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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마가복음 10장 15절 - 31절 물질이냐 하나님이냐

by Dimple25 2022. 4. 22.

마가복음 10장 15절 - 31절  물질이냐 하나님이냐

 

1. 부자 청년의 이야기는 공관 복음서에 모두 쓰여졌다.  부자 청년은 예수님의 가르침과 성령의 능력을 보고 주님께 나왔다. 그리고 어떻게 해야 영생을 얻을 수 있는지 물었다. 아마 이 청년은 율법 교사들인 (바리새인, 서기관등등)에게 이러한 질문을 하였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예수님에게 이러한 질문을 하는 것은 자신이 따르고 지키는 것으로 구원의 조건을 이룰 수 있는지 확신이 서지 않았으리라 본다. 아무리 율법을 지켜도 구원에 대한 확신은 없었던 것이다. 이러한 것은 무슬림과 비슷한 부분이 있다. 이슬람은 구원의 조건들을 반드시 지켜도록  하였다. 강제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원의 확신은 없다. 무함마드도 죽음을 앞두고 마찬가지였다. 

 

2. 하지만 예수님은 다랐다. 정확하게 부자 청년에게 십계명에 대해 물어봤고, 부자 청년은 어려서부터 지켰다고 하였다. 예수님은 부자 청년의 대답을 기다렸다는 듯이 부족한 부분을 말씀하셨다. 그것은 물질에 대한 부분이었다. 유대인들에게 부자는 하나님의 사랑을 특별히 받는 자들이라고 인식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부자가 하나님 나라에 합당하지 아니하면 누가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자인가라는 질문이 제자들뿐 아니라 무리들에게 있었다. 부자 청년은 물질의 주인이신 하나님 보다 물질에 더 마음이 있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이 그 청년의 인생의 주인이 아님을 아시고 인생의 주인이신 하나님만을 선택하도록 하였다. 하나님 나라에 대한 조건은 하나님께서 내 삶의 주인임을 말로만이 아닌 삶으로 살아야 한다. 날마다 내 삶의 주인이 누구인지 확인해야 한다.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 앞에 나가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