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22장 23장 24장 발람의 길
모압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압 평지에 진을 치자 두려워하였다. 모압의 장로들과 미디안 장로들은 복채를 가지고 갔다고 성경에 나와 있다. 복채라는 하는 것은 소위 무당이나 점쟁이에게 찾아 갈 때 사용하는 단어이다. 복을 빌어달라고 복채를 주는 것이 때문이다. 그렇다면 발람은 영매, 즉 접신을 하는 무당인 것이다. 영적이라는 것이 거룩한 영을 말하는 것만 아니다. 영적이라는 것은 더러운 영을 포함하는 것이기도 하다. 발람은 하나님의 영, 즉 성령을 따른 자가 아니다. 이 세상의 영을 따르고 자신의 욕심을 따라 사는 자이다. 이러한 자에게도 하나님께서 직접 말씀해 주셨다. 옳은 일을 하도록 말이다. 하지만 발락은 결국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이스라엘을 저주하려고 하였다. 그러나 그것도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께서 발람의 입을 통해 축복을 베풀었다.
소위 용하다는 점쟁이와 무당이 하는 말이 정확하게 맞을 수가 있다. 귀신이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면서 알게 된 것을 접신을 하였을 때, 자신을 섬기는 무당에게 알려 주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하여도 놀라지 말아야 할 것은 그길이 예수를 따르는 자들이 가야 할 길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그분의 길을 밝히 보이신다.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발람의 길로 가는 것은 하나님을 거역하는 길이다.
이 세상의 영이 믿는 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어떻게든 넘어뜨리려고 한다. 이 일은 사탄이 하는 일이다. 사탄은 어떻게든 믿는 자라도 이 세상에서 성령으로 살지 못하도록 힘을 잃은 삼손과 같이 만들고 있다. 이러한 궤계를 간파하여 깨어 기도하고 깨어 하나님 나라에 집중하는 것은 매일 매일 말씀과 기도로 나아가는 길 밖에 없다.
하나님, 나로 하나님 나라에 집중하게 하소서. 잊지 않고 하나님 나라의 일을 기억하게 하소서. 발람의 길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파쇄될 찌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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