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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창 45장 형들을 용서하는 요셉

by Dimple25 2021. 4. 11.

창45장 형들을 용서하는 요셉 

 

어떠한 대가를 치르더라도 동생 베냐민을 지키려는 형 유다의 모습을 통해 요셉은 감정이 폭발하였다. 내게 상처를 준 자들이 진정으로 회개한 모습을 보게 되었을 때, 어떤 감정이 들까? 요셉은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드러내었다. 

 

회개-죄-용서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회개하는 자녀들에게 어떤 감정으로 대하실까? 눈물을 흘리며 회개하는 자녀를 보시면 아버지의 마음이 더 아플 것이다. 그 마음은 용서하시는 마음일게다. 아버지의 마음을 녹이는 회개. 잘못을 진정으로 뉘우치는 자에게 용서를 베푸시는 분. 

 

주기도에서 우리가 우리에게 지은 죄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라는 부분에서 어떤 목사님께서 원어에서 죄를 빚으로 해석되었다고 하였다. 우리는 서로에게 빚진 자들이다. 다른 사람들의 덕을 보며 살아간다. 매일 매일 자연 환경에게 빚을 진다. 여러 사람들이 일해 줌으로 인해 우리는 먹을 수 있고 쉴 수 있다. 

 

 우린 서로에게 빚진 자이다. 또한 하나님께 빚진 자이다. 그 빚을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통해 우리는 값없이 탕감받았다. 빚지고 살아가는 자들에게 당연한 감사함이 없다면 얼마나 뻔뻔한가?

 

- 고난 

요셉은 마지막으로 자신의 고난이 형들에게 돌리지 않고 하나님의 계획 가운데 모두를 살리시려는 계획이었음을 고백했다. 분명 고난 가운데 있을 때, 어려웠을 것이다. 몸이 힘들고 고된 노동이 있었던 것은 피할 수 없었다. 하지만 그러한 고난의 시간 가운데 하나님에 대한 , 형들에 대한 원망을 가지며 한탄하지 않았다. 이를 통해 어떤 고난 가운데서도 사람이나 하나님을 원망하기 전에 하늘의 아버지의 뜻을 구합니다. 

 

하나 밖에 없는 형이 암으로 2년 넘게 투병생활 가운데 있습니다. 처음에는 하나님을 원망하기도 하였지만, 지금은 암을 통해 깨닫게 된 형을 향한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해 감사하고 있습니다. 고난 가운데 놀라운 하나님의 신비를 경험합니다. 

 

오늘도 빚진 자로 살아가는데 나에게 빚진 자를 탕감하게 하시고 나또한 탕감해 주시고, 고난의 터널 가운데 있는 자들을 위로하시고 아버지의 신비를 나누어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