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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호세아 11장, 12장 반역한 백성을 사랑하시는 하나님

by Dimple25 2021. 7. 13.

호세아 11장, 12장  반역한 백성을 사랑하시는 하나님

 

이번 분문에서의 하나님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의 하나님이시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반역하였다. 배반하였다. 출애굽의 이유를 하나님께서 사랑하여 내 아들(이스라엘)을 이집트에서 불러내셨다. 하나님께서 부르면 부를수록, 이스라엘은 하나님에게서 점점 멀리 떠나갔다. 우상 숭배를 했지만 하나님은 다시 그들을 가르치고 하나님의 품에 안아 길렸다고 하였다. 

 하나님은 반역한 인간을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랑하고 계심을 보여 준다. 

 "에브라임아, 내가 어찌 너를 버리겠느냐? 이스라엘아, 내가 어찌 너를 원수의 손에 넘기겠느냐? ..... 너를 버리려고 하여도, 나의 마음이 허락하지 않는구나! 너를 불쌍히 여기는 애저이 나의 속에서 불길처럼 강하게 치솟아 오르는구나. 아무리 화가 나도, 화나는 대로 할 수 없구나. 내가 다시는 에브라임을 멸망시키지 않겠다. 나는 하나님이이요. 사람이 아니다. 나는 너희 가운데 있는 거룩한 하나님이다. 나는 너희를 위협하러 온 것이 아니다."(11:8-9)

하지만 지속적으로 이스라엘은 하나님 앞에서 범죄하고 있다. 그 범죄를 낱낱히 나열한다. 남을 속임으로 모든 재산을 스스로 피땀 흘려 모은 것으로 고백하고 있다. 이러한 모습은 전 세계에서 공통적으로 볼 수 있는 장면이다.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남을 속이는 것을 정당한 것으로 생각하는 것은 이곳 사람들의 의식과 같다. 자신에게 불리할 때 다른 사람에게 해가 되지 않는다면 거짓말을 해도 된다는 생각. 철저하게 인간만을 생각하고 있는 것을 본다. 하나님은 어디 간데 없고 하나님 앞에서 정직해야 하는 것은 없고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서만 생각하며 행동하는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로 해석하고 있는 모습과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랑하시는 하나님이라고 해서 그것을 악용하려고 한다면 큰 화가 임할 것이다. 여전히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하면 죄악에서 돌이키는 것이 마땅하다. 어떤 자리에 있던 말씀을 듣는다면 바로 하나님께로 돌아가자. 그것이 살 길이다. 

 자주 죄로 넘어지는 나를 하나님께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시고 사랑하심에 감사하여 하나님께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