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1장 1절 - 24절 복음은 사람의 뜻이 아니다.

갈 1장 1절 - 24절  복음은 사람의 뜻이 아니다.

 

1. 복음은 배우는 것이 아니다. 외워서 이해되는 것도 아니다. 처음 이곳에 와서 제일 도전되었던 것은 바로 복음이었다. 내가 이해한 복음, 내가 경험한 복음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하며 정리하게 되었다. 한국에서 사람들에게 복음을 설명하는 것과 이곳에서 복음을 설명하는 것이 문화적으로 상당히 달랐다. 그래서 한동안 복음의 본질에 대해 다시 보게 되었다. 쉬운 작업은 아니었다. 내가 가지고 있는 배경지식과 경험들을 내려놓고, 다시금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2. 오늘 본문에서 바울은 복음을 소개할 때, 바울의 배경 지식이 나에게 없기 때문에 그가 이해하고 경험한 복음의 본질을 더 이해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로 말미암는 복음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복음을 받을 때, 사람에게 받은 것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로 받는다. 그 기적이 일어나는 것을 보는 것은 큰 기쁨이다. 함께 하나님 나라의 형제 자매가 되는 것이기에 엄청난 일이다. 복음의 신비가 내 삶 속에서 계속 경험되어지길 기도한다. 복음을 받은 자가 큰 축복을 이미 받았다. 그것 만으로 찬양할 이유가 충분하다. 그 이유로 오늘  찬양과 감사를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