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3장 20절 - 35절 쉽게 판단하지 않기

마가복음 3장 20절 - 35절   쉽게 판단하지 않기

 

1. 예수님과 그의 제자들이 전도를 하고 치유를 행할 때, 모든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은 아니었다. 생명을 살리고 회복하는 일이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종교 지도자외에 예수의 친족들은 생명 살리는 일을 미친 짓이라고 하였다. 종교 지도자들은 눈 앞에서 귀신에서 자유함을 얻은 것을 보고서도 귀신의 장난이라고 하였다. 이러한 귀신의 장난이라는 소문을 들은 사람들은 잘못된 선입관을 가지고 예수님을 바라봤을 것이다. 사람들은 자신이 보고 싶은 데로 보는 경향이 있다. 내가 가지고 있는 배경 지식과 경험으로 사람들을 판단한다. 때로는 그것이 맞을 수도 있겠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기에 직접 그 사람을 경험하고 시간을 보내지 않고 소문으로 듣고 판단하지 않아야 한다. 

 

2. 하지만 사람들은 판단하는 것에 유혹을 받는다. 이 사람은 이렇고 저렇다라고 생각해 버린다. 예수님의 출신은 시골이었고 엘리트 과정을 밟지 않았고, 종교 지도자들의 말씀보다 권위가 있다는 것과 치유의 역사 또한 쉽게 받아 들이기 어려웠을 것이다. 그렇지만 하나님 앞에 겸손한 자는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 또한 다르다. 쉽게 판단하는 우를 범하지 않길 기도한다. 또한 귀신의 역사를 성령의 역사로 판단하는 것 또한 심각한 것이기에 하나님 앞에서 조심히 분별하길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