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역대하 19장 - 22장 누구의 편에 설 것인가?

Dimple25 2023. 10. 8. 15:09

역대하 19장 - 22장  누구의 편에 설 것인가?

 

1. 여호사밧 왕이 선견자 예후를 통해 책망을 받게 되었다. 책망을 듣고 그를 죽일 수 있는 힘을 가졌지만 여호사밧은 그렇게 하지 않고 유다를 하나님 앞에서 신앙을 재정비시키며 행정 또한 개혁을 하였다. 참 성숙한 자이다. 자신을 비판하는 것이 맞다고 하더라도 발뺌하거나 무시하는 것이 더 쉬울텐데 여호사밧은 하나님의 편에 섰다. 결국 아람 군대가 들이 닥쳤을 때, 여호사밧은 온 백성들에게 하나님을 향해 간구하도록 하였고, 자신도 솔로몬 왕에게 약속하신 말씀을 가지고 간구하였다. 여호사밧이 자신이 잘나서 유다가 평온한 것이 아니었다. 오직 하나님 편에 섰을 때에 전쟁의 승리와 평온을 허락하셨다. 

 

2. 하지만 여호사밧 이후의 여호람과 아하시야 왕은 아합의 길(이스라엘 왕)로 행하여 하나님을 찾지 않고 자신의 왕위를 굳건하게 하기 위해 자신의 형제들을 다 죽이는 만행을 통해 그가 어떤 사람인지 보여주고 있다. 하나님 앞에서도 서슴치 않고 자신의 욕망을 채우는 자들이었다. 그들은 하나님의 편에 선 자들이 아니다. 세상의 편에 선 자들이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셔도 영적 귀가 어두워 듣지 못하였다. 한 나라를 호령하는 힘이 있더라도 하나님의 편에 서 있지 않는다면 모래 위에 지은 집과 같이 홍수 가운데 없어질 것이다. 여호사밧과 같이 지금 나에게 있는 것이 나의 노력으로 얻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물이며 은혜임을 잊지 말고 늘 하나님의 편에 서 있길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