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시편 99편 - 100편 그의 기르시는 양이로다

Dimple25 2023. 7. 18. 18:45

시편 99편 - 100편  그의 기르시는 양이로다

 

1. 목자가 자기 양을 돌보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인간의 목자와 하나님께서 다른 것은 끝까지 양을 지키시고 돌보시는 점이다. 인자와 사랑이 한이 없으신 목자께서 끝까지 양을 지키시는 것은 큰 안심이 된다. 내 안에 어떤 두려움이 있는가? 혹시 하나님 마음에 안 들까봐 칭찬을 못 받을까봐라는 두려움이 있지 않는가? 특히 어린 시절과 청소년, 대학, 군대를 보내면서 사회에 만연한 권위주의에 크게 영향을 받았다. 윗 사람의 말에 복종하는 것이야 말로 당연한 것이었다. 하지만 하나님 나라는 권위 주의가 다스리는 것이 아니라 공의와 사랑이 다스린다. 

 

2. 하나님께 칭찬받지 못할까봐 야단 맞을까봐 사역하도록 몰아붙이며, 그렇게 사역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오래 전에 생각하였다. 그런 것에는 반드시 부작용이 있었다. 그것은 다른 사람까지 그렇게 해야 하는 시각이다. 다른 사람이 나와 같이 사역을 안 하면 뭔가 잘못하는 것처럼 생각했을 때가 있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양으로 돌보시고 지키시는 분이시다. 시99편 8절에 그들의 행한 대로 갚기는 하셨으나 그들을 용서하신 하나님으로 표현하였다. 하나님께서는 나와 함께 하시길 원하시는 분이시다. 그 신비를 머리로 알고 있었다가 필드에 나와서 비로써 조금씩 알아가고 있다. 그의 선하심과 인자하심과 성실하심을 묵상하며 즐거워하는 자로 살기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