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보서 1장 1절 - 11절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빌립보서 1장 1절 - 11절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1. 바울에게 빌립보 교회란 웃음을 짓게 만들었다. 3절, 4절에 그들을 생각하고 그들을 위하여 간구할 때마다 하나님께 감사하며 기쁨으로 간구한다는 표현을 통하여 빌립보 교회는 바울에게 아주 흐믓한 존재였다. 이곳에도 빌립보 교회와 같은 공동체가 세워지길 간구한다. 그리고 나는 빌립보 교회와 같은 자인가 반문하여 본다. 나를 믿음으로 양육한 부모에게 그리고 신앙의 선배들에게 어떤 자인가? 빌립보 교회와 같은 자이길 바란다. 

 

2. 바울이 빌립보 교회를 기뻐하고 감사하는 이유에 대해 5절에 설명하였다. 믿음의 여정을 시작한 첫날부터 이제까지 복음을 위한 일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복음을 위한 일에 참여하는 것이 구체적으로 어떤 일인지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지 않았지만 하나님 나라와 관계된 일이다.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위한 일에 참여하는 것. 그러게 산다는 것은 내가 어디로부터 왔고 어디로 가고 있고, 어디로 가는지 아는 자들에게 가능한 일이다. 복음을 위한 일에 참여하는 일이 자신의 삶도 포함하고 있다. 또한 그 일이 나의 열심이 아닌 하나님의 열심으로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게 하심을 기억해야 한다. 나를 이곳으로 인도하신 분께서 이곳에서의 삶이 마침표가 찍어지기까지 이루시게 하실 것을 신뢰한다. 순전한 믿음을 허락하소서.